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29일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를 열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부합한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27일 발표한 12월 채권시장지표를 보면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9%가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금통위 또한 지난달 금리동결을 예고했다. 금통위는 지난달 통화정책 방향 결정문에서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를 지켜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경제전망과, 내년 통화정책 방향이다. 특히 이날 오후에 발표될 경제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예상대로 2.0%, 2.2~2.3%일지, 수정될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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