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9일 서울사옥 신관로비에서 전자상거래 종합 솔루션 전문업체인 코리아센터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이사,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사진제공=한국거래소

29일 코스닥에 상장한 코리아센터는 전자상거래 종합 솔루션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1월 12일 설립됐다. 소프트웨어개발업, 컴퓨터프로그램 개발업, 인터넷전자상거래업 및 무역업등을 영위하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몰테일’ 서비스를 통해 구축한 전세계 5개국(한국, 미국, 중국, 독일, 일본) 7개 도시의 물류센터와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국내외 상품 소싱/공급, 개인과 기업의 니즈에 맞춘 이커머스 쇼핑몰 구축 및 운영, 누적된 빅데이터와 상품 정보를 통한 가격비교 서비스 및 오픈마켓 연동 서비스 등을 통해 전자상거래 참여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국내 최초의 쇼핑몰 통합 솔루션인 ‘메이크샵(MakeShop)’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쇼핑몰 창업자에게 최초 쇼핑몰 구축부터 마케팅, 관리, 운영 결제(PG)연계 등에 이르는 임대형 통합솔루션(ASP)을 제공한다.

해외진출을 원하는 쇼핑몰을 위한 다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쇼핑몰 구축, 해외 마케팅 및 해외배송 등을 지원하는 ‘메이크글로비(MakeGLOB)’, 페이스북·인스타그램·로그 등 SNS 기반 판매자들을 위한 모바일 간편 쇼핑몰 구축 시스템인 ‘마이소호’등 급변하는 이커머스 유통환경에 대응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01년에 일본에 진출하여 메이크샵 일본서비스를 론칭했고, 2004년 일본의 인터넷서비스 기업인 GMO그룹과의 합작을 통해 GMO Makeshop을 설립했다. 일본내 쇼핑몰 솔루션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다양한 상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에누리닷컴’이라는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닐슨코리아, 네이버, 카카오, 이베이 등 대형 마켓에 데이터도 공급한다.

‘플레이오토’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대형 마켓플레이스에 상품이 연동되도록 지원한다. 오픈마켓, 종합몰, 전문몰, 소셜커머스 등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최대주주는 김기록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35.47%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69.50%다.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2억1726만505원이다.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19억9220만8671원, 24억9250만1109원이다.

2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2987억2904만9489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1463억6295만8523원, 1523억6609만966원이다. 자본금은 22억1861만6600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7.77대 1을 기록했다. 당초 공모가 밴드는 2만4000~2만7200원이었으나, 공모가는 1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청약경쟁률은 4.13대 1로 다소 저조했다.

상장일 시초가는 2만3000원에 결정됐다. 주가는 장 한때 2만7850원(시초가 대비 +21.09%)까지 올랐으나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장 막판 약세로 돌아섰다.

코리아센터는 이날 시초가 대비 150원(-0.65%) 떨어진 2만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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