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3.96포인트(0.19%) 오른 2091.92로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달 27일(+0.31%)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대비 9.59포인트(0.46%) 오른 2097.55로 출발했다. 오전 한때 21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크게 줄여 2090선대로 밀려났다.

전체 거래량은 3억6961만주, 거래대금은 3조955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기관과 개인이 각각 3097억원, 49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92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92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0.94%), 보험(0.86%), 은행(0.83%), 철강금속(0.60%), 서비스업(0.47%), 화학(0.42%), 유통업(0.38%), 금융업(0.37%), 증권(0.28%) 등이 상승했다.

운수창고(-0.84%), 건설업(-0.82%), 통신업(-0.80%), 종이목재(-0.64%), 기계(-0.39%), 음식료품(-0.29%)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물산(1.62%), 셀트리온(0.68%), LG화학(0.82%), POSCO(0.65%), 현대모비스(0.61%), 현대차(0.41%), 삼성전자(0.20%), 신한지주(0.11%) 등이 올랐다.

SK텔레콤(-1.63%), 삼성바이오로직스(-0.89%), LG생활건강(-0.55%), SK하이닉스(-0.49%), NAVER(-0.29%), KB금융(-0.22%)이 내렸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36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48개다. 보합은 95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1.51포인트(0.24%) 오른 634.50으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90원(0.16%) 오른 118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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