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펀드 순자산이 1개월간 총 10조7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10조7000억원 늘어난 66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국내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며,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소량 유출 되었으나, 월 초 평가액 증가분으로 인해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원 증가(+2.6%)한 80조2000억원이 됐다.

증시 불안으로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로 5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MMF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5조2000억원 증가(+12.9%)한 121조8000억원이다.

부동산, 특별자산 펀드 순자산도 각각 2조3000억원(+2.4%), 1조9000억원(+2.1%) 늘었다.

MMF, 부동산, 특별자산 펀드 순자산의 증가로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0조7000억원 증가(+1.6%)한 663조3000억원이 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9조6000억원 증가(+1.5%)한 647조8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