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213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31.73포인트(1.51%) 오른 2137.35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14.51포인트(0.69%) 오른 2120.13으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2130선 회복에 성공했다.

전체 거래량은 5억7121만주, 거래대금은 7조7056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39억원, 325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847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67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험(2.92%), 전기전자(2.56%), 은행(2.08%), 기계(2.07%), 제조업(1.89%), 건설업(1.88%), 철강금속(1.71%), 금융업(1.57%), 의약품(1.56%), 종이목재(1.50%), 섬유의복(1.30%), 화학(1.22%), 증권(1.17%), 운송장비(0.99%) 등이 상승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업(-2.24%), 통신업(-0.02%)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셀트리온(3.95%), SK하이닉스(3.47%)가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2.70%), POSCO(1.95%), LG생활건강(1.75%), 삼성물산(1.49%), 현대모비스(1.37%), 신한지주(1.26%), NAVER(0.86%), 현대차(0.84%), KB금융(0.73%), 삼성바이오로직스(0.26%)가 올랐다.

SK텔레콤(-0.62%)은 소폭 내렸다.

종목별로 삼성출판사(29.93%), 컨버즈(29.79%)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성출판사는 동요 상어가족을 만든 스마트서터디의 예비 유니콘기업 선정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전날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14개 기업을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지정해 775억원을 지원하는 특별보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거래 재개된 컨버즈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19개, 하락 종족 수는 하한가 없이 204개다. 보합은 86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7.81포인트(1.24%) 오른 636.94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90원(-0.66%) 떨어진 118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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