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컨버즈 上

사진=Pixabay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예비 유니콘, 거래재개다.

12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삼성출판사(29.93%), 컨버즈(29.79%)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14개 기업을 예비 유니콘으로 지정, 775억원을 지원하는 특별보증을 실시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에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된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 아기상어 등의 콘텐츠로 95개국에서 유아교육 앱 매출 1위를 기록한 회사다.

삼성출판사는 스마트스터디 지분 22.39%를 보유하고 있다.

컨버즈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이 회사는 2018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아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지난 10일 한국거래소의 상장 유지 결정으로 전날 거래가 재개됐다.

◆ 삼성출판사, 출판·휴게소·임대 회사

삼성출판사는 출판, 휴게소, 임대사업을 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7월 3일 엔에스에프에서 기업분할로 신설됐다.  기업분할 신설회사 설립 후 상장은 2002년 8월 5일이다.

삼성출판사라는 명칭이 등록된 것은 지난 1964년 3월이다. 상장한 것은 1984년 8월이다.

유아동 출판물을 주축으로 영어교재와 여행·육아, 요리 등 성인 교양물 등을 출판한다. 이천휴게소도 이 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서초동 본사 사옥 일부와 안양 물류창고를 이용해 임대사업도 하고 있다.

계열사는 총 3곳으로 아트박스(지분율 46.45%), 스마트앤미디어(95.31%), 스마트스터디(25.03%)다.

아트박스는 문구와 패션디자인, 사무용비품 등을 제조·판매한다. 스마트앤미디어는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배급업을 영위한다. 스마트스터디는 스마트기기에 기반을 둔 애플리케이션·플랫폼 제작 및 교육 서비스, 모바일 게임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진용 대표이사로, 지분율은 47.44%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66.96%다.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 11억6713만941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3억3244만5654원, 4억4343만9854원이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2521억5978만4263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1329억9530만3949원, 1191억6448만314원이다. 자본금은 50억원이다.

◆ 컨버즈, 특수지 제조·블랙박스 회사

컨버즈는 특수종이를 제조하고, 블랙박스, ICT 사업 등을 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2월 17일자로 주식회사 이엔페이퍼로부터 분할, 2009년 2월 25일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2009년 3월 17일 상장했다.

컨버즈는 일반 산업용 제품의 포장재, 기타 다양한 용도의 소재로 사용되는 박엽지와 시멘트, 밀가루, 비료, 사료, 곡물 등의 포장에 사용되는 크라프트지를 제조한다.

지난 2017년 6월 사업다각화를 위해 위니테크놀러지의 지분 100%를 취득했다. 소규모 합병을 통해 블랙박스 개발, 제조 및 유통 사업을 시작했다.

또 ICT부품 제조와 공급 사업도 개시했다. 광 통신 장비 또는 제품을 주로 판매 및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광 트랜시버와 광 MUX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는 금산에 상주 직원 파견 및 인삼보관창고 계약을 하고 본격적인 인삼 유통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시장을 통해 수삼을 구매해 신성과 경남약업에 원재료를 납품한다.

최대주주는 코우홀딩스이며, 지분율은 6.47%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10.24%다.

연결기준 3분기 영업손실 20억879만4686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4억5177만1898원이며, 13억1109만8869원이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482억1587만7140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454억9780만5353원, 27억1807만1787원이다. 자본금은 98억3675만6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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