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13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2006년 제정된 국내 유일한 지속가능경영 부문 정부포상 제도로, 기업의 자율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촉진시키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신한금융그룹은 ‘2020년 CSR 전략목표’를 수립해 ▲금융 포용성 확대 ▲창의적인 열린 문화 구축 ▲긍정적 사회책임 실현 ▲환경·사회적 리스크관리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인권지침(UNGP)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신한은행은 서민, 취약계층, 저신용, 저소득자를 위한 ‘새희망홀씨 대출’, ‘가계부채 힐링 프로그램’,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들의 채무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고, ‘새희망 적금’을 운영해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고객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한생명의 경우 지진, 태풍, 조류인플루엔자 등 자연재해에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과 대출금 상환을 유예하고 긴급자금을 제공하는 등 긴급재난에 따른 금융지원에 앞장섰다. 또한 고령층과 장애인, 외국인 등 금융취약계층이 금융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책임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용병 회장은 “앞으로도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현시켜 나감으로써, 고객과 사회가 함께 상생하며 동반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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