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지수 모두 역사적 고점 경신해

뉴욕증권거래소//사진=Pixabay

뉴욕증시에서 산타랠리(크리스마스 전후로 지수가 오르는 현상)가 지속 중이다.

23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96.44포인트(0.34%) 상승한 2만8551.53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79포인트(0.09%) 오른 3224.01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20.69포인트(0.23%) 뛴 8945.65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와 S&P500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나스닥은 9일 연속으로 역사적 고점을 갈아치웠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1단계 합의에 도달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완화됐다. 이후 뉴욕증시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양새다.

중국이 내년 1월 1일부터 850여개 품목에 대해 수입관세를 인하하기로 한 것 또한 투자심리 완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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