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51포인트(0.78%) 오른 9022.3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가 9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71년 출범 이후로 처음이다.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8월 8000선을 돌파했다. 16개월 만에 9000선 돌파에 성공한 것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5.94포인트(0.37%) 상승한 2만8621.3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6.53포인트(0.51%) 오른 3239.91에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역대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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