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공군기지에 미사일 폭격 사태가 발생했다.

이란 군부 지도자 카셈 솔레이마니의 장례식이 거행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이다.

8일 외신에 따르면 미군이 주둔하는 이라크 알 아사드 공군기지에 최소 10발의 로켓포가 낙하했다.

이란 국영 TV는 이날 공격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이며, 미군 기지를 수십발의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 등의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이란 정규군 혁명수비대 산하 미사일 부대가 이번 공격을 개시했다. 이번 작전의 이름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이름을 따 ‘순교자 솔레이마니’로 명명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폭격으로 이란군 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했다. 이란 측은 이와 관련해 미국에 보복을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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