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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급성장, 2023년 1186억 달러 전망삼정KPMG, 5년간 연평균 7.6% 성장 전망
다양한 산업서 응용 확장되고 있는 상황
사진=Pixabay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이 오는 2023년 1186억 8000만달러(한화 약 13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총합을 의미한다.

15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마이크로바이옴이 가져온 혁명’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2019년 811억 달러에서 2023년까지 5년간 연평균 7.6% 성장, 1086억8000만 달러(약 130조 원)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인체에 존재하는 다양한 미생물 군집 구조를 분석하고, 이에 대해 알아감으로써 건강 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내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간 마이크로바이옴의 경우 95%가 장 등의 소화기관에 존재한다. 장내 세균 불균형은 비이상적인 면역반응 및 대사 반응을 일으킨다. 관련 논문에 따르면 인간 질병의 90% 이상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연관이 있다. 

또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은 염증성 장질환, 과민성장증후군 같은 소화기질환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병, 파킨슨병, 자폐증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건강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가지고 있는 것이 건강한 신체로 연결되는 셈이다.

이에 세계 각 국에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가 이뤄지는 상황이다. 최근 5년 간(2013~2017년) 세계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발표된 논문이 1만 2900건에 이른다. 이는 지난 40년 동안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논문의 80%에 육박한 수치다.

전 세계 특허 등록 수 역시 2006년 262개에서 2016년 2만 1000개로 10년 새 80배로  증가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장 내 주요 기술에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표적 항균제(Targeted Antimicorbials)가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서 응용이 확장되고 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높은 매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적당한 양 섭취 시 인체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세균을 총칭한다. 쉽게 말해 유익균이다.

대표적으로 락토바실러스균, 비피더스균, 엔터로콕쿠스균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해 125억 7000만 달러에서 오는 2023년 192억 7000만 달러까지 연평균 11.3% 증가할 전망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영양분이다.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부분 식이섬유 형태나 올리고당류의 탄수화물로 이뤄져있다. 대표적으로 이눌린이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해 601억 7000만 달러에서 2023년 766억 5000만 달러로 연평균 6.2% 증가가 예상된다.

표적 항균제는 항미생물제라고도 한다. 이는 미생물의 성장과 생존을 억제할 수 있는 천연·합성 화합물이다.

유익균에 해가 되지 않으면서 명확하게 병원성 미생물만 목표로 삼는 기술이 핵심이다.

표적 항균제 시장은 지난해 62억 9000만 달러에서 2023년 96억 3000만 달러로 연평균 11.2%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에도 다수의 기업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주로 엮여 있다. 전통의 제약회사부터 바이오벤처, 유전체 분석 회사, 건강기능식품 생산회사, 식품회사 등이다.

국내 시장에 상장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상장사는 네오크레마, 마크로젠, 메디젠휴먼케어, 비피도, 쎌바이오텍, 일동제약. 제노포커스, 종근당바이오, 지놈앤컴퍼니, 천랩, 코센 등이 있다.

유호석 기자  ubermensch@a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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