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224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7.07포인트(0.77%) 오른 2248.1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0.95포인트(0.04%) 오른 2231.93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하락반전해 2220선(2225.41)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후 반등에 성공, 2240선에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7억9645만주, 거래대금은 6조164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222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86억원, 36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8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2.26%), 의료정밀(1.34%), 제조업(1.25%), 운송장비(1.13%)의 상승폭이 코스피지수 보다 컸다.

전기가스업(△0.79%), 종이목재(△0.75%), 기계(△0.63%), 통신업(△0.49%), 철강금속(△0.4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현대차(3.04%), 삼성전자(2.88%), 셀트리온(2.27%), 현대모비스(1.84%), SK하이닉스(1.02%), 삼성물산(0.93%), 삼성바이오로직스(0.46%), KB금융(0.21%), LG화학(0.15%)이 올랐다.

LG생활건강(△1.20%), SK텔레콤(△0.63%), 신한지주(△0.48%), POSCO(△0.21%)가 내렸다. 네이버(NAVER)는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동양네트웍스(29.75%)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전날 장 마감 후 12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밝혔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7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37개다. 보합은 97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7.36포인트(1.08%) 오른 686.52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10원(0.35%) 상승한 116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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