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26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7.56포인트(1.23%) 오른 2267.2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16포인트(△0.05%) 내린 2238.57로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반전에 성공, 이후 상승폭을 키우다 2260선에서 마감했다.

전체 거래량은 5억9685만주, 거래대금은 6조1873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기관이 288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47억원, 74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28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4.94%), 운송장비(3.29%), 의약품(2.64%), 전기전자(1.58%), 제조업(1.57%), 서비스업(1.28%), 유통업(1.12%), 증권(1.06%), 화학(1.03%), 기계(0.98%), 섬유의복(0.68%), 의료정밀(0.63%) 등이 상승했다.

철강금속(△0.59%), 보험(△0.51%), 은행(△0.43%), 비금속광물(△0.25%)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현대차(8.55%), 삼성SDI(3.81%), 삼성바이오로직스(3.20%), 셀트리온(2.32%), NAVER(2.20%), LG화학(2.03%), 현대모비스(1.87%), LG생활건강(1.86%), 삼성물산(1.82%), SK하이닉스(1.71%), 삼성전자(1.47%), KB금융(0.42%)이 올랐다.

POSCO(△1.02%)와 신한지주(△0.97%)가 소폭 내렸다.

종목별로 모나리자(30%)와 진원생명과학(29.99%)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들 외에 국제약품(25.19%) 등도 강세를 보였다.

우한 폐렴 여파로 마스크, 제약 등의 종목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3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282개다. 보합은 88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11.73포인트(1.73%) 오른 688.25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40원(△0.21%) 떨어진 116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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