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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시중에 5만원권 발행잔액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5만원권 지폐 발행 잔액이 105조3944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2조457억원 늘어난 수치다.

화폐 발행 잔액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금액을 의미한다. 한은이 시중에 공급한 화폐에서 한은으로 되돌아온 돈을 뺀 것이다.

5만원권 발행 잔액이 급증한 것은 설을 앞두고 세뱃돈, 혹은 용돈 등으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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