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거래일만에 반등하며 218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8.56포인트(0.39%) 오른 2185.28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11.46포인트(0.53%) 오른 2188.18로 출발했다. 장 초반 하락 반전해 2170선(2172.33)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후 상승반전에 성공, 218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6억8155만주, 거래대금은 6조4851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36억원, 100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497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22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34%), 화학(1.00%), 유통업(0.94%), 은행(0.90%), 건설업(0.87%), 서비스업(0.79%), 전기전자(0.70%), 운수창고(0.55%), 제조업(0.44%), 철강금속(0.43%)의 상승폭이 코스피지수 보다 컸다.

보험(△1.07%), 기계(△0.86%), 의약품(△0.72%), 종이목재(△0.52%), 운송장비(△0.49%), 비금속광물(△0.34%), 금융업(△0.26%)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LG생활건강(3.43%), SK하이닉스(1.66%), 삼성물산(1.34%), NAVER(0.84%), 삼성SDI(0.70%), 삼성전자(0.51%), 셀트리온(0.29%), POSCO(0.22%)가 올랐다.

현대모비스(△2.24%), 신한지주(△0.87%), 삼성바이오로직스(△0.61%), LG화학(△0.45%)이 내렸다. 현대차와 SK텔레콤은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센트랄모텍(29.91%)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가에 영향을 끼칠 특별한 이슈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1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05개다. 보합은 88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5.48포인트(0.82%) 오른 670.18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0원(0.04%) 오른 1177.2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