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2.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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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 서비스 종료장성훈 대표 “루트원소프트 사업 종료”
안전거래 기능 이달 오후 3시까지 지원
고객에 내달 29일 오후 3시까지 출금 요구

루트원소프트가 사업을 종료한다.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를 운영하는 루트원소프트의 장성훈 대표이사는 29일 비트베리 공지사항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시장 악화와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사업 종료를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사랑해주셨던 비트베리 서비스 역시 안타깝게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암호화폐 지원이 종료된다.

루트원소프트에 따르면 이달 31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안전거래 기능이 종료된다.

또 서비스 종료에 따라 고객은 비트베리에 보관된 모든 암호화폐를 출금할 필요가 생겼다.

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ERC20, KCT, 루나, 리플을 포함한 모든 암호화폐가 대상이다.

루트원소프트는 출금 참고 가이드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업비트 등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지원 거래소로 보내면 된다고 했다.

루나(LUNA)의 경우 코인원 거래소를, ERC20 코인들은 메타마스크 지갑으로 옮기면 된다고 했다.

KCT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iOS 앱스토어에서 노바월렛을 다운 받아 옮기길 권했다.

루트원소프트측은 “그외 아하토큰 등을 포함한 루니버스 기반 암호화폐(LMT) 출금 가이드는 파트너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공지로 다시 안내해드리겠다”면서 “고객의 개인정보는 서비스 공식 종료 후 자동 파기될 예정이며 서비스 탈퇴를 희망하시는 고객님들께서는 앱 내 기능(내 정보->탈퇴하기)을 이용해 탈퇴를 진행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비트베리 서비스 종료 공지//앱에서 캡쳐

한편 비트베리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 루트원소프트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다.

루트원소프트의 창업은 2016년이다. 2018년 3월 두나무의 투자 유치를 받으면서 자회사로 편입됐다.

루트원소프트는 비트베리 출시 후 암호화폐 안전거래를 기업간 거래(B2B) 솔루션으로 확대하는 등 수익성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해 종료 절차를 밟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유호석 기자  ubermensch@a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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