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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세계보건기구(WHO)의 비상사태 선포 속 반등했다.

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4.99포인트(0.43%) 오른 2만8859.44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3.77포인트(0.26%) 뛴 9298.93을 기록했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6포인트(0.31%) 상승한 3283.66으로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 일제히 약세로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우한 폐렴) 확산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이후 WHO의 비상사태 선포 이후 되레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WHO는 이날 오후 우한 폐렴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했다. 또 중국으로의 교역이나 이동 등의 제한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심리가 소폭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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