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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급락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급락했다.

3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8.99포인트(△1.35%) 떨어진 2119.01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2.60포인트(0.59%) 오른 2160.60으로 출발했다. 오전 중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1명 발생했다. 또 오후 들어 확진자 4명이 추가 확인됐다.

전체 거래량은 6억9687만주, 거래대금은 7조123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90억원, 171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25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80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종이목재(2.73%), 보험(0.31%), 운수창고(0.10%)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다.

비금속광물(△2.75%), 운송장비(△2.46%), 기계(△2.26%), 의약품(△2.00%), 건설업(△1.98%), 철강금속(△1.70%), 제조업(△1.51%), 증권(△1.43%), 전기전자(△1.36%)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삼성SDI(△3.83%), 현대모비스(△3.16%), 삼성바이오로직스(△2.12%), 현대차(△1.96%), 신한지주(△1.88%), 삼성물산(△1.81%), LG화학(△1.75%), POSCO(△1.56%), 삼성전자(△1.40%), 셀트리온(△1.20%), SK하이닉스(△0.53%), LG생활건강(△0.32%), NAVER(△0.28%)가 약세를 보였다.

SK텔레콤(0.22%)은 소폭 상승했다.

종목별로 서연(29.98%)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론조사에서 대선주자 2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서연은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 증가 소식에 모나리자(23.05%), 깨끗한나라(11.01%) 등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최근 코로나 테마주로 주목받던 진원생명과학(△29.92%)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불공정거래 징후가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테마주에 대해 감시·심리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신속히 관련 기관에 통보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6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709개다. 보합은 35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3.91포인트(△2.12%) 떨어진 642.48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80원(0.57%) 오른 1191.80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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