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215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39.02포인트(1.84%) 오른 2157.9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2.34포인트(0.11%) 오른 2121.22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점차 키우며 장중 2160선을 회복(2162.32, 장중 고점)하기도 했다.

전체 거래량은 6억1626만주, 거래대금은 7조6652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63억원, 202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701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50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3.18%), 화학(2.98%), 비금속광물(2.45%), 제조업(2.37%), 운수창고(2.34%), 건설업(1.88%), 의료정밀(1.85%)의 상승폭이 코스피지수보다 컸다.

섬유의복(△1.59%), 은행(△0.92%), 종이목재(△0.31%), 음식료품(△0.28%), 보험(△0.15%)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삼성SDI(8.45%), LG화학(8.43%), 삼성물산(3.26%), 삼성전자(2.97%), 삼성바이오로직스(2.71%), SK하이닉스(2.53%), NAVER(1.69%), LG생활건강(1.52%), 현대모비스(0.66%), 셀트리온(0.60%), 현대차(0.40%)가 올랐다.

신한지주(-1.02%)와 POSCO(-0.23%)가 내렸다. SK텔레콤(0.00%)은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서연(30%), 덕성우(29.91%)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6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186개다. 보합은 52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14.39포인트(2.22%) 오른 661.24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60원(△0.64%) 떨어진 118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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