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국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우한 폐렴) 확진자가 2명 추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전 2명의 추가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17번째 환자(38세 남성, 한국인)는 지난 1월 18~24일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 후 검사를 실시했다.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18번째 환자(21세 여성, 한국인)는 16번째 확진자의 딸이다. 격리 중 검사를 실시했다.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질본은 “추가 확진 환자들에 대해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라며 “역학조사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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