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우·신풍제약·신풍제약우·덕성우 上
유니맥스글로벌 下

테슬라사(社)의 사이버트럭//사진=테슬라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테슬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우한 폐렴), 윤석열 테마다.

5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계양전기우(29.98%), 신풍제약(29.94%), 신풍제약우(29.90%), 덕성우(29.82%)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유니맥스글로벌(△29.74%)이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이에 전기차 부품 관련주들이 움직이는 모양새다. 계양전기 우선주는 전날 소폭 상승(3.24%)에 이어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계양전기 보통주도 25.04% 올랐다.

신풍제약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말라리아, 에볼라 치료제 등이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중국 복수 의료기관이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Chloroquinem)이 신종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검증해 중국 각급 성·시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풍제약은 클로로퀸 성분이 담긴 항말라리아제 ‘말라클로’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주로 분류되는 덕성 우선주가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날 22.11% 올랐던 덕성 보통주는 이날도 8.38% 상승했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이사가 윤석열 검찰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이유로 관련주로 보고 있다.

유니맥스글로벌은 특별한 이슈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돌연 급락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8월 결정한 유상증자가 계속해서 지연되고 투자자가 바뀌며 난항을 겪는 것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증자 납입이 미뤄지면서 벌점을 받고,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에 들어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 계양전기, 전동공구·전장품 제조회사

계양전기는 전동공구, 전장품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 1977년 4월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1988년 7월 6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산업용품(전동공구, 엔진, 산업용구), 전장품(자동차용 모터) 관련 사업을 영위한다.

전동공구는 모터를 동력원으로 하여 각종 구조물을 제조, 가공하는데 사용된다. 초소형 세경 그라인더, 전기식 절단기, 파쇄형 햄머, 전기 드릴 등을 국산화했다.

소형엔진은 예초기, 양수기, 살포기, 분무기, 4사이클 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로 농업용 농기계에 장착된다.

산업용구는 에어공구, 절삭공구, 측정공구, 용접기 등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소모품 및 기자재 등을 유통 판매하는 사업이다. 계양전기는 국내외 산업용구 제조업체와 판매협약을 통해 당사의 유통망을 이용해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자동차용 모터도 제조·판매한다. 현대, 기아자동차 중형 이상 차종 대부분에 이 회사의 시트(Seat)용 모터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수출 시장에서는 리어(Lear)사에 시트(Seat)용 모터를, 만도(Mando, 해외)사에 전자식 파킹브레이크용 엑츄에이터 (Electric Parking Brake Actuator)를, 넥스티어(Nexteer)사에 운전대 조절 액츄에이터(Tilt&Tele actuator)를 납품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단재완 대표이사 회장이며, 지분율은 20.29%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4.11%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5억272만530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13억6600만7141원, 2억9455만5185원이다.

3분기말 별도 기준 총 자산은 2711억8908만1889원이며, 부채와 자본은 각각 819억1799만2156원, 1892억7108만9733원이다. 자본금은 170억원이다.

◆ 신풍제약, 의약품 제조회사

신풍제약은 의약품 제조회사다.

지난 1962년 6월 5일 의약품제조를 주목적으로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1990년 1월 20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관절기능개선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고혈압 복합제, 창상피복재, 소염진통제, 페니실린계 항생제 등을 제조한다. 약품명은 하이알포르테주, 록스펜정, 칸데암로정, 콜라탬프G, 파세타주, 크라목신정, 에제로수정, 브레트라정이다.

최대주주는 송암사이며, 지분율은 32.09%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3.20%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31억2301만8346원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1억9164만8557원, 8억7534만9735원이다.

3분기 별도 기준 총 자산은 3870억308만8743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1744억4551만8884원, 2125억5756만9859원이다. 자본금은 275억9249만5000원이다.

◆ 덕성, 합성피혁 제조·판매회사

덕성은 합성피혁을 만들고 파는 회사다.

지난 1966년 11월 10일 설립됐고, 1987년 9월 25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합성피혁의 주원료인 합성수지를 만들고, 스포츠 용품,가구,자동차내장재, IT악세사리, 화장품분첩(PUFF) 용도의 합성피혁 등을 제조한다. 또 전자재료와 의료기기 재료로도 쓰인다.

최대주주는 이봉근 대표이사 사장이며, 지분율은 13.04%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5.45%다.

지난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2억7331만5627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3억5193만6807원, 2억999만6309원이다.

3분기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총 자산은 991억2687만3088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367억7388만2844원, 623억5299만244원이다. 자본금은 85억3600만원이다.

◆ 유니맥스글로벌, 유도무기·항공전자 제어 장치 부품 제조사

유니맥스글로벌은 유도무기와 항공전자 관련 제어 장치 부품 제조사다.

지난 1999년 1월 20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유진ACPC스팩2호와 합병을 통해 2018년 3월 23일 입성했다.

이 회사는 유도무기 및 항공전자 관련 제어 장치 부품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민수부분에서는 발전소용 제어분야 부품으로 화력발전소용 통합감시 제어 시스템에 공급되는 제어보드와 원자력 발전용 터빈발전기 제어분야 부품, 철도시스템 제어 보드를 개발·생산한다.

최대주주는 ㈜엘아이이며, 지분율은 6.53%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2억3237만1937원을 냈다. 매출액은 52억7558만4195원이며, 분기순손실 1억9771만2713원을 시현했다.

3분기말 별도 기준 총 자산은 232억6087만1798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54억3909만2318원, 178억2177만9480원이다. 자본금은 19억6520만8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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