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우한 폐렴) 확진자가 추가로 4명 더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8시 현재, 4명의 환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20번째 환자는 한국인이며, 41세 여성이다.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전날 양성으로 확인,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1번째 환자는 59세 여성 한국인이며,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2번째 환자는 46세 남성이며,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6일 양성으로 확인,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3번째 환자는 58세 여성이며, 중국인이다. 관광 목적으로 지난달 23일 입국했다. 보건소 조사로 발열이 확인돼 시행한 검사 결과,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입원할 예정이다.

질본은 추가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