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우·신풍제약우·에이프로젠 H&G·현대공업·에이프로젠제약 上

사진=Pixabay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윤석열 테마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우한 폐렴), 현대자동차다.

6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덕성우(30%), 신풍제약우(29.95%), 에이프로젠 H&G(29.95%), 현대공업(29.83%), 에이프로젠제약(29.66%)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덕성 우선주는 윤석열 검찰총장 테마주로 부각되면서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이 회사는 이날 장중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당사의 대표이사 사외이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학교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과거 및 현재 당사와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답변했다.

덕성 보통주는 이날 0.12% 상승하는데 그쳤다.

신풍제약 우선주는 말라리아 치료제 효과 부각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중국 보건당국이 일부 말라리아 치료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우한 폐렴)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파라맥스정’과 ‘과립’을 보유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신풍 보통주는 이날도 16.61% 급등했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에 사용되는  ‘인터페론’의 건강보험 적용 소식에 상승했다. 인터페론은 항바이러스제다. 치료제는 아니나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

보건당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치료에 쓰이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와 항바이러스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인터페론, 사이토카인 생산을 증가시켜 호흡기 바이러스의 복제과정을 억제하는 합성의약품 캄민정에 대한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의 계열사인 에이프로젠 H&G도 상한가를 쳤다.

현대공업은 특별한 이슈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돌연 급등했다.

일각에서는 현대차 그룹의 중소 부품 협력사 긴급 자금 지원 소식 때문이라고 본다. 현대차는 이날 중소 부품 협력사들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 덕성, 합성피혁 제조·판매회사

덕성은 합성피혁을 만들고 파는 회사다.

지난 1966년 11월 10일 설립됐고, 1987년 9월 25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합성피혁의 주원료인 합성수지를 만들고, 스포츠 용품,가구,자동차내장재, IT악세사리, 화장품분첩(PUFF) 용도의 합성피혁 등을 제조한다. 또 전자재료와 의료기기 재료로도 쓰인다.

최대주주는 이봉근 대표이사 사장이며, 지분율은 13.04%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5.45%다.

지난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2억7331만5627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3억5193만6807원, 2억999만6309원이다.

3분기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총 자산은 991억2687만3088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367억7388만2844원, 623억5299만244원이다. 자본금은 85억3600만원이다.

◆ 신풍제약, 의약품 제조회사

신풍제약은 의약품 제조회사다.

지난 1962년 6월 5일 의약품제조를 주목적으로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1990년 1월 20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관절기능개선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고혈압 복합제, 창상피복재, 소염진통제, 페니실린계 항생제 등을 제조한다. 약품명은 하이알포르테주, 록스펜정, 칸데암로정, 콜라탬프G, 파세타주, 크라목신정, 에제로수정, 브레트라정이다.

최대주주는 송암사이며, 지분율은 32.09%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3.20%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31억2301만8346원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1억9164만8557원, 8억7534만9735원이다.

3분기 별도 기준 총 자산은 3870억308만8743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1744억4551만8884원, 2125억5756만9859원이다. 자본금은 275억9249만5000원이다.

◆ 에이프로젠 H&G,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의약품 도소매 회사

에이프로젠 H&G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싱과 의약품 도소매를 하는 회사다.

지난 1998년 2월 12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9년 11월 13일 상장했다.

H&G는 헬스케어&게임즈를 의미한다. 에이프로젠 H&G는 지난해 포트리스M을 출시했고, 연결종속회사를 통해 올 5월 소울워커Zero를 내놨다.

현재 이 회사의 게임사업부는 포트리스M의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항생제, 순환기제, 소화기제, 소염진통제 등 100품목 이상의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의약품사업부가 58%로 가장 높다. 게임은 38.79%다. 이외에 임대사업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에이프로젠제약이며, 지분율은 50.12%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59.70%다.

실적은 좋지 못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2억1791만5477원을 시현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억2803만3208원, 15억4759만238원이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2216억9489만626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76억3481만3362원, 2140억6007만7264원이다.

납입자본은 2353억5354만3648원이다. 보통주 자본금이 893억4760만8500원이며, 주식발행초과금이 1460억593만5148원이다.

지난해 총 실적은 내부 결산 자료(외부 감사인의 회계감사 종료 이전 정보)만 공시된 상황이다.

이에 따르면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7억6566만8668원을 냈다. 매출액은 219억0109만6281원이며, 당기순손실 93억8669만2509원을 시현했다.

◆ 현대공업, 자동차 부품 제조사

현대공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다.

지난 1969년 설립된 현대공업사가 전신이다. 1978년 9월 12일 현대공업 주식회사로 전환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3년 12월 4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시트패드 발포 기술 등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시트패드,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사이드패드를 개발 및 생산 판매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강현석 대표이사다. 지분율은 31.82%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56.32%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1억8190만5577원을 냈다. 매출액은 310억5250만4297원이며, 당기순이익 50억8198만8519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1225억949만8737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250억3362만5921원, 974억7587만2816원이다. 자본금은 76억7000만원이다.

◆ 에이프로젠제약, 의약품 제조·판매회사

에이프로젠제약은 의약품을 만들고 파는 회사다.

지난 1960년 12월 3일 건풍산업주식회사로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1984년 9월 13일 상장됐다.

이 회사는 항생제, 순환기제, 소화기제, 소염진통제 등 140여 품목의 의약품을 생산, 판매한다.

이 회사는 계열사인 에이프로젠과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기술도입계약, 판매권부여기본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바이오시밀러 생산 시설을 확보해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대주주는 에이프로젠 KIC이며, 지분율은 40.30%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6.02%다.

실적은 좋지 못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손실 7억7813만8618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83억1290만4495원, 당기순손실 5억3731만5362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2975억8083만9443원이며, 부채와 자본은 각각 443억273만6635원, 2532억7810만2808원이다. 자본금은 1208억2916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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