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외국인들이 지난달 국내에서 상장주식 408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상장주식 순매수 규모가 408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810억원)부터 2개월 연속 순매수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 채권에 4조623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이 채권을 순투자한 것은 4개월만이다.

1월말 기준으로 외국인은 상장주식 581조5000억원(시가총액의 33.8%), 상장채권 128.4조원(상장잔액의 7.0%) 등 총 709조9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했다.

주식투자 동향을 지역별로 보면 유럽(1조7000억원), 아시아(1000억원)에서 순매수했다. 미국(△1조5000억원), 중동(△2000억원) 등에서는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영국(6000억원), 룩셈부르크(6000억원), 케이맨제도(3000억원) 등이 순매수했다. 미국(△1조5000억원), 아랍에미리트(△3000억원), 호주(△2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채권은 아시아(3조3000억원), 중동(6000억원), 유럽(50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미주(△1000억원)에서 순회수가 나왔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54조1000억원(전체의 42.1%), 유럽 46조2000억원(36.0%), 미주 10조9000억원(8.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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