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0.88포인트(0.49%) 떨어진 2201.07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26.32포인트(△1.19%) 떨어진 2185.63으로 출발했다. 장 한때 2180.5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낙폭을 축소해 2200선대에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6억46만주, 거래대금은 5조3322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435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7억원, 165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67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은행(△2.30%), 증권(△1.20%), 금융업(△1.18%), 전기전자(△0.89%), 종이목재(△0.80%), 통신업(△0.63%), 건설업(△0.60%) 서비스업(△0.60%), 운수창고(△0.58%), 전기가스업(△0.55%), 의료정밀(△0.54%)의 낙폭이 코스피지수 보다 컸다.

의약품(1.15%), 화학(0.55%), 유통업(0.05%)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신한지주(-2.55%), SK텔레콤(-1.53%), 삼성전자(-1.16%), POSCO(-1.12%), 현대모비스(-1.08%), NAVER(-0.81%), 현대차(-0.76%), SK하이닉스(-0.50%)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12%), 삼성SDI(1.42%), 셀트리온(0.87%), 삼성물산(0.87%), LG생활건강(0.30%), LG화학(0.13%)이 올랐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39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23개다. 보합은 88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3.44포인트(0.51%) 오른 676.07로 장을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0원(0.05%) 오른 118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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