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서울사옥 신관로비에서 반도체장비, 자동화설비, 드론사업 등을 영위하는 네온테크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황성일 네온테크 대표이사, 고원종 DB금융투자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사진=한국거래소

11일 코스닥에 상장한 네온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MLCC용 절단 장비 제조 회사다.

지난 2000년 10월 20일 설립됐다. 이날 DB금융제6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이 회사는 FA시스템, 장비, 드론 등의 사업을 한다. FA시스템사업부는 전자부품 유통 사업을 영위 중으로 자동화 설비 중 제어장치 및 모터 상품을 중점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장비사업부는 반도체·LED 디스플레이, MLCC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절단기(Dicing or Cutter)를 중점적으로 제조·판매한다.

또 자동화 설비 유통 및 장비 사업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사업으로 산업용 드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대주주는 황성일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65.82%다.

지난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5억2800만원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5억4300만원, 22억900만원이다.

지난해 2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496억2900만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313억600만원, 183억2300만원이다. 자본금은 18억4200만원이다.

상장일 시초가는 2455원에 결정됐다. 이 회사는 이날 시초가 대비 170원(△6.92%) 떨어진 228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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