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우·흥국화재우·이노인스트루먼트·바른손·로스웰 上
우리들휴브레인 下

대한민국 국회//사진=Pixabay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총선, 윤석열·이낙연 테마주, 기생충, 수소경제다.

11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덕성우(30%), 흥국화재우(30%), 이노인스트루먼트(29.97%), 바른손(29.85%), 로스웰(29.84%)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우리들휴브레인(△29.96%)이다.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주로 분류되는 덕성 우선주가 3거래일만에 재차 상한가를 쳤다. 덕성 우선주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 6일 장 마감 후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덕성의 대표이사와 사외이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학 동문이지만 과거와 현재 당사와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공시했다.

공시 후 7일에는 5.89% 내렸으나 전거래일(10일)에 8.56% 올랐다. 이날 재차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회사 외에 윤석열 관련주로 분류되는 노루페인트우(16.50%), 태양금속우(12.52%)도 강세를 보였다.

흥국화재 우선주는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돌연 급등했다. 흥국화재2우B(15.76%)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노인스트루먼트도 주가에 영향을 끼칠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강세를 나타냈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가운데 바른손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바른손은 기생충 관련주다. 최대주주인 바른손이앤에이가 기생충 제작을 맡았다.

바른손이앤에이(23.06%)는 상한가에 오르지 못했으나, 강세를 나타냈다.

전기·수소차 관련주인 로스웰이 급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법(이하 수소법)’의 하위법령 제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낙연 전 국무총리 관련주인 우리들휴브레인(△29.96%)이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 덕성, 합성피혁 제조·판매회사

덕성은 합성피혁을 만들고 파는 회사다.

지난 1966년 11월 10일 설립됐고, 1987년 9월 25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합성피혁의 주원료인 합성수지를 만들고, 스포츠 용품,가구,자동차내장재, IT악세사리, 화장품분첩(PUFF) 용도의 합성피혁 등을 제조한다. 또 전자재료와 의료기기 재료로도 쓰인다.

최대주주는 이봉근 대표이사 사장이며, 지분율은 13.04%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5.45%다.

지난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2억7331만5627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3억5193만6807원, 2억999만6309원이다.

3분기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총 자산은 991억2687만3088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367억7388만2844원, 623억5299만244원이다. 자본금은 85억3600만원이다.

◆ 흥국화재, 태광그룹 계열 손보사

흥국화재는 태광그룹 계열의 손해보험사다.

지난 1948년 3월 15일 설립된 고려화재해상보험이 전신이다. 1994년 쌍용화재해    상보험으로 변경됐다. 2006년 태광그룹에 편입, 흥국쌍용화재해상보
험으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의 이름은 2009년에 바꾼 것이다.

코스피에는 1974년 12월 5일 상장했다.

손해보험사는 주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손해에 관한 보험을 취급한다. 다수 동종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보험계약자가 일정한 보험료를 낸다. 사고가 발생한 경우, 모아놓은 보험료를 재원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현재 손해보험시장은 13개의 국내 회사와 17개의 외국계 회사가 손해보험업을 영위중이다.

최대주주는 흥국생명이며, 지분율은 59.56%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79.19%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23억4300만원이다. 영업수익은 1조929억32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 90억7600만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12조5906억8200만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11조8506억4900만원, 7400억3300만원이다. 자본금은 3258억2100만원이다.

◆ 이노인스트루먼트, 광융착 접속기 제조·판매회사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광융착 접속기 제조·판매 회사다.

지난 2007년 2월 14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NH스팩5호와 합병을 통해 2017년 5월 8일 상장했다.

이 회사가 만드는 광섬유 융착접속기(Fusion Splicer)는 접속할 광섬유들을 V형홈(V-groove) 위에 올려놓고, 영상장치에 의해 일치시킨 후, 전기를 통한 고열을 발생시켜 단절된 광섬유를 연결시켜주는 장치다.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조봉일씨이며, 지분율은 59.86%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65.96%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억3254만5088원을 냈다. 매출액은 47억3393만6288원이며, 당기순손실 16억7543만4632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962억9600만7923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394억2475만7331원, 568억7125만592원이다. 자본금은 101억4157만4500원이다.

◆ 바른손, 팬시로 시작해 영화·외식·게임까지

바른손은 영화·외식·게임업체다.

1985년 12월27일 설립 당시 사명은 바른손팬시다. 1994년 6월2일 바른손카드와 바른손팬시의 합병 등을 통해 상호를 바른손으로 변경했다. 코스닥에는 1994년 3월 18일 상장했다.

현재 영화사업, 외식사업, 게임사업을 한다. 극장용 영화를 제작하고, 도시락과 일반음식 등을 만들며, VR 체험관을 운영하고 게임도 유통한다.

최대주주는 바른손이앤에이이며, 지분율은 32.40%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2.86%다.

3월 결산법인이다. 2019 영업년도 2분기(2019년 7월 1일~9월 30일)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4억4313만9639원을 기록했다.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 기간 영업수익은 6억110만3829원, 당기순손실 8억9797만1740원이다.

2분기 말(2019년 9월 30일) 기준 총 자산은 372억1871만4605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43억4358만3012원, 328억7513만1593원이다. 납입자본은 485억7074만8329원이다.

◆ 로스웰, 차량용 전장부품 제조사

로스웰은 중국 기업의 해외 상장을 위해 만들어진 지주사다. 자회사를 통해 차량용 전장부품을 제조한다.

홍콩에 지주회사 형태로 2014년 2월5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6년 6월 30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양주보싱테크놀로지발전유한회사(2005년 4월 12일 설립),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2006년 4월 27일), 베이징로스웰차량부품유한회사(2010년 8월 5일), 창춘하오텐전자유한회사(2009년 7월 3일)을 소유하고 있다. 모두 중국에 위치한 비상장회사다.

이 회사의 자회사는 CAN(Controller Area Network)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차량용 전장부품을 연구·개발하고 만든다. 또 차량용에어컨 및 히터 등 공조제품도 만들고 판다.

최대주주는 저우샹동 대표이며, 지분율은 30.36%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1.91%다.

지난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만485위안이다. 매출액은 5020만5413위안이며, 당기순손실 456만5426위안을 시현했다.

원화 환산 연결 영업이익은 518만6000원이다. 매출액은 85억4044만3000원이며, 당기순손실 7억7662만5000원을 냈다.

3분기말 총 자산은 19억8050만2342위안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4억3219만1040위안, 15억4831만1302위안이다. 납입자본은 9억1875만4670위안이다.

원화 환산 총 자산은 3337억5425만5000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728억3283만4000원, 2609억2142만1000원이다. 납입자본은 1548억2853만7000원이다.

◆ 우리들휴브레인, 피트니스 기구·의료기기·의약품 연구회사

우리들휴브레인은 피트니스 기구와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회사다. 의약품 연구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12월 1일자로 우리들제약 주식회사의 메디컬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2009년 12월 30일 상장했다.

우리들휴브레인은 화성본사를 거점으로 피트니스 기구, 의료기기 등을 공급하는 서울지점과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판교지점, 의약품을 공급하는 용인지점, 그리고 재생의약품 연구를 위한 연구소로 구성돼 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연결대상에 포함된 주요 종속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컴퓨터시스템구축 서비스업(그린벨시스템즈)이 있다.

최대주주는 스노우월드투자조합이며, 지분율은 6.84%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5억5407만8519원을 냈다. 매출액은 18억5990만8762원이며, 당기순손실 17억6288만8809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612억4487만122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441억2309만5685원, 171억2177만4437원이다. 자본금은 124억4930만9500원이다.

이 회사는 이날 지난해 잠정실적(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를 받지 않은 자료)을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영업손실 1억77만원을 냈다. 매출액은 561억5548만9000원이며, 당기순손실 29억5204만8000원을 시현했다.

총 자산은 694억4343만1000원이며, 부채와 자본은 각각 338억9040만5000원, 355억5302만6000원이다. 자본금은 175억658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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