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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부족한 상장사…새내기 기업 10%만 분기실적 꾸준히 공유최근 3개년 신규 상장사 212개 기업 중 72% IR웹사이트 운영
자료=IR큐더스

신규 상장사의 다수가 IR 웹사이트를 열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운영하는 사례가 적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상장사와 투자자간의 소통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14일 IR큐더스는 최근 3개년 신규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기업 홈페이지 내 IR메뉴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규 상장사 212개 기업 중 72%가 IR 웹사이트를 운영했다. 적잖은 수로 보이나, 정작 정기적으로 분기별 IR 자료를 올리는 곳은 10%에 불과했다.

이번 IR웹사이트 조사 대상은 최근 3개년(2017~2019년) 신규 상장한 새내기 기업 212개 기업이다. 단, 스팩 상장 및 합병, 리츠 상장사는 제외했다.

조사 결과 212개 기업 중 약 72%, 154개 기업만이 홈페이지 내 IR메뉴를 운영했다. 나머지 58개 기업은 IR메뉴 조차 없어 기초적인 투자정보나 IR부서 담당자 연락처 등이 누락돼 있었다.

IR사이트나 메뉴를 만들어도, 실제 운영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정기적으로 분기별 IR자료를 올린 기업은 단 22곳뿐이다. 조사 대상 중 10%에 불과하다.

IR큐더스 관계자는 “분기보고서 공시와 별도로 홈페이지에 자료 업로드를 정기적으로 진행해야 할 의무와 필요성을 못 느끼고, 웹사이트 관리에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종승 IR큐더스 대표는 “해외의 경우, IR사이트 내 투자정보 관리가 주주관리 전략의 첫 단추라고 인식한다. 국내 상장기업의 경우 IR사이트 관리에 소홀한 기업이 있어 아쉽다” 며 “이번 공정경제 3법 시행령 개정과 IR환경 변화로 주주권리 강화가 대두되면서 기업과 주주, 투자자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의 단초인 IR사이트 개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서믿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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