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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에 약보합…2240선은 지켜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42포인트(△0.06%) 떨어진 2242.17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0.52포인트(△0.02%) 떨어진 2243.07로 출발했다. 오전 한때 2230선을 위협(장중 저점 2230.26)한 지수는 이후 반등에 나섰다.

전체 거래량은 4억5308만주, 거래대금은 5조566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58억원, 14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29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37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증권(△0.84%), 비금속광물(△0.71%), 서비스업(△0.69%), 금융업(△0.63%), 은행(△0.48%), 종이목재(△0.38%), 전기전자(△0.20%), 보험(△0.18%), 의약품(△0.17%), 운수창고(△0.11%)의 낙폭이 코스피지수보다 컸다.

전기가스업(1.53%), 섬유의복(1.27%), 화학(0.79%), 운송장비(0.46%), 음식료품(0.43%), 의료정밀(0.37%), 통신업(0.35%), 철강금속(0.29%), 유통업(0.28%), 제조업(0.07%), 건설업(0.06%)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셀트리온(2.76%), 현대차(1.50%), LG화학(1.45%), NAVER(1.07%), 현대모비스(0.84%), LG생활건강(0.58%), SK하이닉스(0.48%), 삼성SDI(0.30%), SK텔레콤(0.22%)이 올랐다.

신한지주(-2.25%), 삼성바이오로직스(-1.89%), 삼성전자(-0.49%), POSCO(-0.46%)가 내렸다. 삼성물산은 전거래일과 같았다.

종목별로 JW홀딩스(16.95%)가 췌장암 조기진단키트의 미국 특허를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이날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원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JW홀딩스는 장 한때 28.42%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차익 매물에 밀려 10%대 중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디피씨(16.34%)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기대감에 급등했다. 디피씨의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바 있다.

앞서 BTS는 17일 0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의 트랙 리스트를 발표했다. 신규 앨범의 공개 예정일은 오는 21일 오후 6시다.

웅진코웨이(△18.14%)는 실적 부진에 하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보다 65.4% 줄어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전거래일(14일) 하한가에 준하는 수준의 급락세(△28.57%)를 시연한 덕성우(△8.57%)가 이날도 하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31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88개다. 보합은 96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3.68포인트(0.53%) 상승한 692.59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0원(0.08%) 오른 118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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