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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중국의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5.84포인트(+0.40%) 상승한 2만9348.0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84.44포인트(+0.87%) 오른 9817.18을 기록했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5.86포인트(+0.47%) 뛴 3386.15로 장을 마쳤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중국 당국은 물류 등 기업들의 사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식재산권 기반 대출 확대 등 금융 지원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도 양호했다. 미국 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3.6% 감소한 156만7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11.7% 감소) 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또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5%를 기록했다. 이 또한 시장 예상(0.1%)을 넘어서는 수치다.

한편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영국의 런던 FTSE 100은 전거래일대비 75.01포인트(1.02%) 상승한 7457.0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107.81포인트(0.79%) 오른 1만3789.00을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54.42포인트(0.90%) 뛴 6111.24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28.64포인트(0.75%) 상승한 3865.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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