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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엔피디, “상장 통해 베트남 사업 확장”스마트폰 FPCA 제조 회사…세계 보급형 제품에 공급
25~26일 수요예측, 공모가 확정 후 내달 3~4일 청약
강명구 엔피디 대표이사가 2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IFG

엔피디가 상장을 통해 베트남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1일 강명구 엔피디 대표이사는 여의도에서 상장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까지 베트남 사업장에 대해 10개 라인을 추가로 증설하겠다”면서 코스닥 상장에 따른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엔피디는 이번 공모자금으로 중국법인(천진)의 기존 설비 성능 향상을 위해 라인을 교체하고, 베트남법인(하노이)에는 신규 공장라인을 증설한다.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한 설비 투자에 사용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엔피디는 지난 2010년 설립됐다. 표면실장기술(SMT)을 통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에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집적회로칩(IC-Chip) 등 각종 부품을 실장해 연성회로기판실장부품(FPCA)를 생산한다.

이 회사의 제품은 메인 디스플레이 패널 조립(Main Display Panel Assembly)에 사용되는 메인 FPCA와 TSP FPCA로 구분된다.

글로벌 중소형 OLED 패널 1위 기업을 통해 전세계 세트 메이커(Set Maker)의 보급형 제품에 공급하고 있다.

엔피디는 제품의 연구개발은 안산 본사, 완제품의 양산은 중국법인(천진)에서 진행하고 있다.

업계 최초 E/T(Electronic Test) 자동화 설비, 테이프(Tape) 부착 자동화 설비 등의 적용과 뛰어난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자동화율을 달성했다.

이 같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공정 자동화를 토대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며 고객사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업체들의 생산기지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확장됨에 따라 2016년 2월 베트남법인(하노이) NPD VINA Co.,LTD를 설립하는 등 전략적인 생산인프라를 확보해 현재까지 사업을 영위중이다.

올해는 스마트폰 전체 시장이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도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13억8000만대보다 13.5% 이상 증가한 15억70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또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도 커지며 주요 기능에 따라 라인업이 다양해져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화웨이, 오포(Oppo), 비보(Vivo) 같은 중화권 브랜드들은 보급형 제품 차별화를 위해 OLED를 탑재하는 추세이다.

OLED는 내장형 지문인식 등 최근 스마트폰 변화에 가장 적합한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지문인식은 스마트폰 전면 하단에 별도 버튼으로 존재했으나 OLED를 채택함으로써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을 내장하며 풀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베젤을 최소화한 풀스크린이 트렌드로 떠올랐고 지금까지 플래그십 스마트폰 기본 스펙으로 자리잡았던 OLED가 보급형까지 확대되어 올해 글로벌 OLED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6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OLED가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확대 적용되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따라 OLED 스마트폰용 FPCA를 공급하는 엔피디 역시 동반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도 엔피디의 매출액은 2593억원으로 전년 1518억원보다 70.8% 증가했다.

같은 해 영업이익은 159억원, 당기순이익은 8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8.6%, 20.5% 올랐다.

또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69억원, 206억원을 기록했다. 탁월한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동종 업계 최고 수준 이익 창출 능력을 갖춘 엔피디는 앞으로 더 높은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엔피디는 오는 25~2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3월 3~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오는 3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김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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