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 210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4.57포인트(1.18%) 오른 2103.61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3.49포인트(△0.17%) 떨어진 2075.55로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 반전에 성공한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키우다 21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전체 거래량은 15억4519만주, 거래대금은 8조7584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97억원, 114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68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32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4.17%), 비금속광물(3.74%), 의약품(2.67%), 건설업(2.21%), 은행(2.16%), 기계(2.07%), 유통업(2.04%), 증권(1.99%), 서비스업(1.69%), 전기전자(1.25%), 제조업(1.22%), 의료정밀(1.20%)의 상승폭이 코스피지수보다 컸다.

전기가스업(△2.69%), 종이목재(△0.70%), 통신업(△0.04%)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90%), NAVER(3.53%), 삼성물산(2.28%), 셀트리온(2.07%), 삼성전자(1.94%), LG생활건강(1.25%), LG화학(1.14%), 신한지주(0.59%), 현대모비스(0.46%)가 상승했다.

SK하이닉스(△1.51%)와 POSCO(△0.74%)가 하락했다. 삼성SDI, 현대차, SK텔레콤은 전날과 같았다.

흥국화재우(29.76%), 서울식품우(14.82%), 대호에이엘(12.77%), 한창제지(11.99%), 비티원(9.70%)가 상승했다.

유양디앤유(△29.87%)가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이 회사는 이날 장중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당사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서 다음의 공시사항 외에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공시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70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55개다. 보합은 45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17.66포인트(2.76%) 상승한 656.95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90원(△0.81%) 떨어진 121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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