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 추이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2050선대까지 밀려났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1.88포인트(△1.05%) 떨어진 2054.8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2.90포인트(0.14%) 상승한 2073.87로 출발했다. 오전 한때 잠시 상승반전해 2080선을 회복(2085.40)하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키워 2050선대로 밀려났다.

전체 거래량은 5억5134만주, 거래대금은 7조533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85억원, 6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07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5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3.93%), 전기가스업(△3.35%), 종이목재(△2.73%), 서비스업(△2.16%), 건설업(△2.05%), 화학(△1.81%), 음식료품(△1.46%), 비금속광물(△1.42%), 전기전자(△1.32%), 제조업(△1.16%)의 낙폭이 코스피지수보다 컸다.

운수창고(1.62%), 은행(1.19%), 보험(1.17%), 통신업(0.51%)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NAVER(△2.67%), LG생활건강(△2.43%), SK하이닉스(△1.90%), LG화학(△1.77%), 셀트리온(△1.45%), 삼성물산(△1.36%), 현대차(△1.22%), 삼성전자(△1.06%), POSCO(△0.50%), 현대모비스(△0.45%) 등이 하락했다.

KB금융(0.90%)과 SK텔레콤(0.46%) 등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하나니켈1호(29.53%)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나니켈2호(20.09%)도 강세를 나타냈다.

주가에 영향을 끼칠 특별한 이슈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진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진칼(8.33%)이 전날 기록한 52주 신고가(6만5200원, 2월 26일)을 갈아치우며 강세를 나타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3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721개다. 보합은 47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16.46포인트(△2.51%) 내린 638.17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30원(0.02%) 상승한 121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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