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YBM넷·프로스테믹스·피씨엘·하나니켈 1호 上
큐에스아이 下

사진=Pixabay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다.

27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미팜(30%), YBM넷(29.95%), 프로스테믹스(29.95%), 피씨엘(29.69%), 하나니켈1호(29.53%)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큐에스아이(△29.88%)다.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 관련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미팜은 전날 개발 중인 신약물질 파나픽스(Panaphix)의 적용 범위를 코로나19 폐렴으로 확대하기 위한 긴급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다고 공시했다.

파나픽스는 면역세포의 신호전달 인자의 활성을 억제한다. 이를 통해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의 인자 배출을 억제시키는 효능이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 감염으로 면역체계가 교란 돼 일어나는 급격한 면역반응을 의미한다. 사이토카인은 세포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병원체 감염으로 염증 유도 사이토카인이 과분비되면 신체가 망가진다. 이를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칭한다.

프로스테믹스는 돌연 급등세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 회사가 앞서 동물성 세포 등을 이용한 '면역 억제 및 항염증성 조성물'에 관한 특허 등록을 마친 것 때문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

피씨엘은 코로나19 항원 진단 키트 개발 소식에 개장부터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 회사는 전날 집에서도 10분 안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YBM넷은 개학 연기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로 급등했다.

교육부는 일선 학교에 장기 대책 가이드라인을 내려보냈다. 이를 통해 온라인 학습 사이트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하나니켈1호는 특별한 호재성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돌연 급등했다.

큐에스아이가 돌연 하한가로 급락했다. 주가에 영향을 끼칠 이슈는 전해지지 않았다.

◆ 코미팜, 동물용 의약품 제조사

코미팜은 동물용 백신과 치료제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1972년 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향후 인체의약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인체의약품인 신약 코미녹스(PAX-1)를 개발하여 임상실험도 진행 중이다.

최대주주는 양용진 회장으로 지분율은 30.75%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0.21%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4억5509만6908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75억2105만3499원, 당기순손실 2억4072만5240원이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84,817,864,216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481억3790만3209원, 848억1786만4216원이다. 자본금은 63억9243만7500원이다.

이 회사는 2월 26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공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54억3441만7291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354억8995만9562원이며, 당기순손실 245억2210만3683원을 냈다.

코미팜은 같은 날 “개발 진행중인 신약물질 파나픽스(Panaphix)의 국내 식약처 긴급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목적은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신약물질 파나픽스(Panaphix)의 코로나바이러스-19 폐렴의 적용 확대를 위한 것이다.

◆ YBM넷, YBM 시사영어 계열 어학교육 기업

YBM(와이비엠)넷은 음반, 서적, 학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YBM 시사영어사 계열의 온라인 어학교육 기업이다. 지난 2000년 6월 설립됐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와이비엠인재교육원, 시사교육자문(청도)유한공사, 무나투나다.

최대주주는 ㈜ 와이비엠(YBM)으로, 지분율은 34.35%다.

YBM은 코리아 리퍼블릭(현 코리아 해럴드)의 기자 출신으로 1961년 시사영어사(현 YBM)를 설립한 고(故) 민영빈 회장의 영어 이름 이니셜 영빈 민에서 따온 것이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7억1964만3822원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6억7731만6502원, 13억7611만6978원이다.

3분기말 기준 총 자산은 785억1595만8718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362억4766만8281원, 422억6829만437원이다. 자본금은 81억5634만8500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13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공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8억6636만7962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0억8036만6290원, 17억8363만1500원이다.

◆ 프로스테믹스,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제조 회사

프로스테믹스는 줄기세포 배양액으로 화장품을 만드는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9월 2일에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5년 10월 1일 케이비제3호기업인수목적과의 합병을 통해 입성했다.

프로스테믹스는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시술되는 지방흡입 과정에서 사람의 지방 유래의 성체줄기세포를 수득하고, 여기서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분리한 후, 이에 배양액 양산 기술을 적용한 줄기세포배양액을 바탕으로 하는 단백질 추출물인 AAPE를 생산 및 판매한다.

또한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치료제와 항암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최대주주는 리더스코스메틱이며, 지분율은 29.94%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4.03%다.

지난해 3분기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3억1235만3188원을 냈다. 매출액은 20억8974만9435원이며, 당기순이익 6824만5708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330억5615만6266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29억7507만7606원, 300억8107만8660원이다. 자본금은 45억6765만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11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공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27억323만2615원을 시현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액은 71억2747만7216원이며, 당기순손실 32억4621만7822원을 냈다.

◆ 피씨엘, 면역진단용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사

피씨엘은 면역진단용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만드는 회사다.

지난 2008년 2월 12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7년 2월 23일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입성했다.

다중진단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혈액선별 진단제품 개발 및 공급, 신속진단(POCT) 제품 개발 및 공급, 플랫폼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

최대주주는 김소연 대표로 지분율은 34.81%다.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 총합은 38.71%다.

실적은 부진하다. 이 회사는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영업손실이 17억3914만7732원이다. 매출액은 95만원이며, 당기순손실 17억4786만361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74억7364만5439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25억6865만3054원,  49억499만2385원이다. 자본금은 44억7058만2000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5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공시를 냈다.

이에 따르면 피씨엘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63억7134만7013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액은 3581만1000원이며, 당기순손실 63억3959만3408원을 시현했다.

◆ 하나니켈1호, 마다가스카르 광산 니켈 수익 배분 펀드

하나니켈1호는 마다가스카르에 위치한 니켈 광산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 중 일부를 지급받는 펀드다.

펀드 운용 회사는 하나UBS자산운용이다.

이 펀드는 대한광업진흥공사로부터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 중 일정부분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급 받을 수 있는 권리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주주에게 분배한다.

공식 명칭은 하나UBS암바토비니켈해외자원개발특별자산투자회사제1호다.

지난 2007년 12월18일 설정됐다. 설정액은 741억3000만원이다. 펀드 해지일은 오는 2021년 3월19일이다.

펀드 자체는 중도환매가 불가하나, 한국거래소에 상장해 환금성을 높였다.

이 펀드는 매 결산기 투자회사의 수익에 따라 투자 원본 및 분배금의 비율을 결정, 지급한다. 광산에서 나오는 니켈의 생산량, 니켈 가격 등에 수익이 연동된다.

펀드이기 때문에 지분율은 의미가 없다.

수익은 좋지 못하다. 지난해 11월 30일을 기준으로 하는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2.56%다. 최근 1년은 △9.14%이며, 최근 5년은 △58.12%다.

◆ 큐에스아이, 반도체 레이저·광반도체 관련 제품 제조사

큐에스아이는 반도체 레이저와 광반도체 관련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지난 2000년 7월 7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6년 11월 24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종속회사와 함께 레이저 다이오드를 주요 제품으로 제조·판매한다. 본사는 천안에 위치하고 있고, 해외(중국 상하이)에 생산기지를 1곳 보유하고 있다.

레이저 다이오드 산업은 로봇, 자동화, 의료, 보안, 군사, 환경 등의 산업에서 사용되는 센서(Sensor)의 핵심 광원이다.

레이저 다이오드를 활용한 응용영역은 계속해서 다양해지고 있다.

큐에스아이에 따르면 무인이동체(로봇), 동작인식, 공장자동화, 보안 등 신규 응용 시장이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접어들기 시작했고, 또한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응용 제품들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최대주주는 삼화양행이며, 지분율은 29.82%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4.37%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8424만4745원을 냈다. 매출액은 57억1827만3320원이며, 당기순이익 4억5034만3178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557억6127만8393원이며, 부채와 자본은 각각 33억4905만2040원, 524억1222만6353원이다. 자본금은 41억3911만5000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13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공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억1654만1154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226억7950만8894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26억7950만8894원이다.

저작권자 © 에이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