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국거래소//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 시장에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s)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코스피 시장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43분 코스피지수가 1684.93을 기록, 전일 종가(1834.33) 대비 149.40포인트(△8.14%) 떨어지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는 코스피가 전일종가대비 8% 이상 급락한 것이 1분간 지속돼 시행됐다.

서킷브레이커는 발동시 현물(주식)만 아니라 선물과 옵션의 모든 주문이 20분간 일체 중단된다. 이후 10분간 동시호가를 접수해 매매를 재개한다.

이후 코스피가 전일종가지수 대비 15%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보다 1%이상 추가하락(1분간 지속)시 2단계가 발동돼 20분간 코스피 매매거래가 중단된다.

만약 2단계 발동 이후 코스피종합주가지수가 전일종가지수 대비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보다 1% 이상 추가하락(1분간 지속)시 이날 코스피 시장 매매거래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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