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오상자이엘·국동·멕아이씨에스·네오펙트·스타모빌리티·컴퍼니케이 上

사진=Pixabay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이다.

18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좋은사람들(30.00%), 오상자이엘(30.00%), 국동(29.88%), 멕아이씨에스(29.86%), 네오펙트(29.86%), 스타모빌리티(29.82%), 컴퍼니케이(29.81%)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코로나19 관련주가 여전히 강세다.

좋은사람들은 마스크 판매 확대 추진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자사가 보유한 전국 매장에 별도로 위생용품 코너를 마련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판매할 계획이다.

오상자이엘은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가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RT-PCR)방식의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에 대한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동은 특별한 호재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돌연 급등했다.

멕아이씨에스는 지난 17일 양압지속유지기(HFT700)에 대해 유럽 의료기기 인증(CE)을 취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HFT700은 ▲산소치료가 필요한 경도환자부터 중등도의 저산소증 환자 ▲호흡곤란증 환자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 사용된다.

네오펙트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정부로부터 코로나19 관련 원격의료 비용에 대한 보험적용을 승인받았다. 이에 이 회사에 투자한 컴퍼니케이도 동반 급등했다. 컴퍼니케이는 네오펙트에 초기 투자했으며, 전환사채(CB)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하한가를 기록했고, 전날도 급락세를 시현한 스타모빌리티가 돌연 상한가를 쳤다.

이 회사는 이날 장 마감 후 이강세 대표이사가 전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이자 실질 사주인 김모씨와 전 사내이사 김모씨를 횡령으로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들의 횡령금액은 517억원으로 이 회사의 자기자본(192억3050만3981원)의 268.8%에 해당한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스타모빌리티의 거래를 정지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거래가 중지된다.

◆ 좋은사람들, 내의 제조사

좋은사람들은 내의 제조·판매 회사다.

이 회사는 메리야스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지난 1993년 5월 1일에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1997년 11월 3일 상장했다.

보디가드, 섹시쿠키, 예스, 돈앤돈스, 제임스딘, 리바이스, 퍼스트올로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최대주주는 제이에이치W투자조합이며, 지분율은 11.69%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9억8927만7108원을 냈다. 매출액은 350억8229만4125원이며, 당기순손실 10억2726만8610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1130억3244만4083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297억2172만3769원, 833억1072만314원이다. 자본금은 149억5411만2000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16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냈다. 지난해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모두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손실 92억142만4540원을 냈다. 매출액은 1266억9542만8216원이며, 당기순손실 103억3849만2310원을 시현했다.

◆ 오상자이엘, 제품수명주기관리 전문업체

오상자이엘은 국내 제품수명주기관리(Product Life Cycle Management, PLM) 분야의 전문업체다.

지난 1993년 3월 12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2년 4월 4일 상장했다.

오상자이엘은 제품의 기획·수주단계에서부터 설계·개발·생산·A/S·폐기에 이르는 제품수명주기관리를 주로 한다. 이와 관련된 주요사업으로 CAD, CAM, CAE, Digital Manufacturing사업,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카티아 교육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업무에 관한 모든 정보시스템의 기획부터 구축, 운영까지 시스템화하는 전체 과정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통합(SI) 사업도 하고 있다. IBM의 최상위 파트너 등급인 프리미어 파트너다.

연결자회사인 오비트를 통해 과일포장재(팬캡) 생산·판매도 한다.

이외에 화장품, 의약품원료, 알루미나, 농업바이오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대주주는 ㈜ 오상이며 지분율은 28.32%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6.14%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억9625만1837원을 냈다.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168억3824만2151원이며, 당기순이익 3억9862만3397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671억741만6563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283억2642만2077원, 387억8099만4486원이다. 자본금은 88억7394만1000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28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공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손실 25억8194만5546원을 냈다. 매출액은 742억1451만6592원이며, 당기순손실 142억8578만979원을 시현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회사측은 매출액 증가와 영업손실·당기순손실 확대에 대해 “바이오 의료용 재고자산 감액 및 유·무형자산 손상인식에 따른 일시상각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 국동, OEM 방식 의류 제조사

국동은 의류 제조·수출 기업이다.

지난 1967년 12월 8일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1996년 12월 24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NIKE, FOREVER21, H&M 등과 계약, 의류를 인도네시아에 소재하고 있는 해외생산법인 등에서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변상기 회장이며, 지분율은 5.13%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12.78%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85억166만1674원을 냈다. 매출액은 322억2087만647원이며, 당기순손실 59억4055만1614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836억1430만509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295억9789만6622원, 540억1640만3887원이다. 자본금은 137억9807만8000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27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이상 변경’ 정정공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42만3839만5000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잠정 매출액은 42억3839만5000원이며, 당기순손실은 39억7143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 멕아이씨에스, 의료기기 제조사

멕아이씨에스는 의료기기 제조·판매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1998년 11월 26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5년 12월 14일 상장했다.

멕아이씨에스는 응급실 및 중환자실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어지는 인공호흡기 및 환자감시장치를 제조해 해외와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또 종속회사를 통해서 가정용 양압지속유지기를 유통·판매 하고 있다. 중국에서  인공호흡기 및 환자감시장치도 만들어 판다.

최대주주는 김종철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24.80%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0.66%다.

실적은 좋지 못하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1억6182만4978원을 냈다. 매출액은 19억128만5127원이며, 당기순손실 2억2946만5634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자산총계는 235억3366만9225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77억4095만5855원, 57억9271만3370원이다. 자본금은 26억8075만원이다.

멕아이씨에스는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4억1281만5155원이며, 매출액은 96억8576만7136원, 당기순손실 6억7127만4413원을 냈다.

◆ 네오펙트, 인공지능 재활기기 전문업체

네오펙트는 인공지능(AI) 재활기기 전문업체다.

지난 2010년 6월 3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8년 11월 28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AI 및 사물인터넷(IoT)기반 뇌졸중 및 척수손상환자용 재활의료기기 및 재활컨텐츠(라파엘 스마트 재활술루션) 등을 연구 개발, 생산,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통합 재활 플랫폼이자 스마트 글러브인 ‘라파엘’을 개발·생산 중이다. 인지재활의료기기, 스마트보드, IoT LED 선글라스 케미온도 생산 중이다.

최대주주는 반호영 네오펙트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14.35%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8.82%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15억6521만8379원을 냈다. 매출액은 9억2670만4086원이며, 당기순손실 14억3517만3033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565억8280만6300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244억1928만8273원, 321억6351만8027원이다. 자본금은 59억6552만2500원이다.

이 회사는 오는 3월 30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을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51억4894만5695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52억4011만7385원이며, 당기순손실 92억2558만131원을 냈다.

◆ 스타모빌리티, IT 관련 부품 제조회사

스타모빌리티는 다양한 IT 기기 관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 1996년 7월 26일 산업용 로봇의 제조·판매를 위해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3년 4월 3일 상장했다. 지난 8월 14일 사명을 인터불스에서 스타모빌리티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연성 인쇄 회로 기판(FPCB) 가공 장비, 터치패널 가공 장비, 디스플레이 소재 및 스마트기기용 윈도우 글라스 가공 장비 등을 개발·제조, 판매한다.

기존의 FPCB 장비와 관련, 고속형 가이드홀펀쳐 및 다양한 소재 부착이 가능한 멀티가접기, 대형커버레이자동가접기, 소재의 롤(Roll) 방식 공급이 가능한 RTR장비 등을 개발 완료해 판촉하고 있다.

유통사업도 하고 있다. 건강의료기구 등을 홈쇼핑채널을 통해 상품 판매를 진행했다.  생활가전 및 수입자동차 등도 인터넷을 통한 상품판매 및 전문기업과의 사업제휴 방식의 유통판매를 하고 있다.

이외에 자동차 대여사업(렌터카)도 한다.

최대주주는 루플렉스 1호 조합이며, 지분율은 28.24%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7억3405만4892원을 냈다. 매출액은 3억6913만1167원이며, 당기순손실 22억2588만8092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700억307만4624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404억3041만7226원, 295억7265만7398원이다. 자본금은 60억3582만1000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28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 공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손실이 49억3097만1999원으로 집계됐다.

잠정 매출액은 100억7508만6059원이며, 당기순손실은 84억234만2991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28일 ‘사업보고서 등 지연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가 3월 3일 신청을 철회한 바 있다.

◆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창업투자회사

컴퍼니케이파트너스(상장명 컴퍼니케이)는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 VC)이다.

지난 2006년 10월18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지난해 5월 23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스타트업 투자 및 중소/벤처기업 투자금융을 제공한다.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총 18개의 펀드를 설정했으며, 누적운용규모는 약 4300억원을 넘어섰다.

120여개가 넘는 투자 기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청산펀드수익률(IRR)은 약 17%로 업계 평균 수준인 10%를 크게 상회한다.

타 벤처캐피탈사(社)와 비교했을 때 초기 투자 비중(약 46%)이 높은 편이다. 회사가 만들어진 후 1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금호개발이며, 지분율은 41.64%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73.61%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622만9768원을 냈다. 영업수익은 12억9882만5712원이며, 당기순손실 3041만3448원을 시현했다.

총 자산은 514억9663만7365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49억2902만5759원, 465억6761만1606원이다. 자본금은 97억5500만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12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 공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 108억6071만8543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9억8436만5680원, 85억7098만8467원이다.

회사측은 “청산조합의 기준수익률 초과 달성으로 인한 성과보수 수령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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