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합뉴스>

서울시는 올해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형 뉴딜 일자리' 참여자 4천70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 일자리'란 참여자에게 일을 경험하게 하고, 전문기술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참여자는 장래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일하면서 업무 경험을 쌓고, 전문교육 등을 받으면서 개인의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9천220원)을 적용한 월 급여도 최대 195만 원까지 받는다.

서울시는 1차로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221개 사업에서 3천100명을 뽑고, 연내에 새로운 뉴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나머지 인원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221개 사업은 ▲ 시민일자리설계사·전통시장 매니저 등 경제 분야 62개 ▲ 박물관 학예인력·우리가게 전담예술가 등 문화 분야 61개 ▲ 아동돌봄도우미·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복지 분야 52개 ▲ 실내공간 정보구축 등 교육·혁신 분야 28개 ▲ 서울에너지설계사·수질검사전문가 등 환경·안전 분야 18개 등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월 7∼9일 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2018 서울형 뉴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뉴딜 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6일부터 서울일자리포털이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자격요건·업무 내용·근로조건 등을 확인한 후 2월 5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일자리센터나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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