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사진=Pixabay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만1200.55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또한 28.23포인트(1.15%) 뛴 2475.56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33.56포인트(△0.45%) 떨어진 7384.30으로 거래를 끝냈다.

미국 정부와 의회는 이날 2조달러(한화 약 2462조원) 규모의 부양책에 합의했다.

이번 부양책에는 상위 고소득층을 제외한 미국인 전체에 1인당 현금 1200달러를 지급하는 방안과 기업·지방정부 구제 금융, 중소기업 자금 지원, 실업급여 확충 등이 포함된다.

뉴욕증시는 이날 장중 상승 흐름을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오전 중에는 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장 한떄 7671.21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장 막판 약세로 전환했다.

나스닥이 약세를 보인 것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이 모두 하락한 영향이다.

한편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19포인트(4.45%) 오른 5688.20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173.69포인트(1.79%) 뛴 9874.2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89.60포인트(4.47%) 상승한 4432.30으로 장을 종료했다.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 또한 85.03포인트(3.13%) 오른 2800.14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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