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등 18개 종목 上

사진=Pixabay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경영권 방어, 유상증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다.

27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유나이티드제약(30.00%), 수성(30.00%), 세미콘라이트(29.99%), 컨버즈(29.95%), 녹십자웰빙(29.95%), 현진소재(29.93%), EDGC(29.91%), 에이프로젠 H&G(29.90%), 퓨전(29.89%), 고려개발(29.89%), 한진칼(29.85%), 서남(29.85%), 마이크로디지탈(29.77%), 에스모 머티리얼즈(29.71%), 케이엠(29.70%), 미코(29.67%), 코센(29.66%), 지코(29.66%)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날도 시장 강세에 맞춰 다수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다. 제약·바이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진칼은 조원태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폭등했다.

세미콘라이트는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약세를 보이던 컨버즈가 돌연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급등 사유는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 유나이티드제약, 의약품 제조·판매회사

유나이티드제약은 의약품의 제조·판매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1987년 12월 3일에 한국유나이트제약 주식회사라는 상호로 설립됐다. 1998년 6월 29일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코스닥에 1999년 11월 11일 상장했다. 2007년 10월 23일 코스피로 이전상장했다.

이 회사는 의약품을 만들고 파는 회사다. 최근 3사업연도 동안 매출액 대비 두자리수 이상의 투자를 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는 2010년 클란자CR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개의 개량신약 및 신 제제 개선 품목(클란자CR, 클라빅신듀오, 실로스탄CR, 칼로민정, 가스티인CR, 레보틱스CR, 유니그릴CR, 칼로민S정, 글리세틸시럽, 오메틸큐티렛, 페노릭스EH)을 출시했다.

최대주주는 강덕영 이사장이며, 지분율은 27.95%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7.12%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44억7947만4273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13억1087만4550원, 309억1594만6389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3312억4365만5541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761억4466만3553원, 2550억9899만1988원이다. 자본금은 81억1591만1000원이다.

◆ 수성, 전동지게차 제조 회사

수성은 전동지게차 제조 회사다.

지난 1982년 2월 23일 법인전환형태로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5년 12월 16일 상장했다.

수성은 물류기기 중에서도 전동지게차를 만든다. 전국적인 판매망 구축과 소형전동지게차를 생산한 경험으로 자체모델을 개발해 생산·판매하고 있다. 현재도 자체 기술연구소를 이용하여 개발 중이다.

전동지게차는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이용한 통합제어방식 시스템을 통해 물품을 운반, 하역, 적재한다.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 밧데리를 이용해 작동되므로 소음 및 매연이 없다.

중대형지게차시장은 두산산업차량, 현대중공업, 클라크, 수성 등이 경쟁관계에 있다. 소형지게차시장의 경우 수성, 토비카, 클라크 등이 경쟁관계다.

이외에 리프트, 고소작업대, 전동차, 견인차, 스테커, 청소차, 파렛트 등을 만든다.

최대주주는 유니베스트투자조합1호이며, 지분율은 15.27%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0.09%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7억1650만4020원을 냈다. 매출액은 226억9686만5511원이며, 당기순손실 61억7999만1814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469억9039만6546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306억7784만389원, 163억1255만6157원이다. 자본금은 65억8560만7000원이다.

◆ 세미콘라이트, LED 칩 설계·제조회사

세미콘라이트는 LED 칩을 설계·개발·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지난 2007년 7월 4일 반도체에너지 주식회사로 설립됐다. 2008년 6월 상호를 반도체에너지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세미콘라이트로 변경했다. 코스닥에는 2015년 6월 25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LED 공급망에서 가장 핵심적 부분인 칩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퓨전(구 퓨전데이타)이며, 지분율은 9.86%다. 전환사채권을 포함하면 20.29%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감사 전) 영업손실 39억9818만4888원을 냈다. 매출액은 241억5031만2209원이며, 당기순손실 102억5872만9638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554억2982만3394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56억9206만2547원, 397억3776만847원이다. 자본금은 83억7299만100원이다.

◆ 컨버즈, 특수지 제조·블랙박스 회사

컨버즈는 특수종이를 제조하고, 블랙박스, ICT 사업 등을 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2월 17일자로 주식회사 이엔페이퍼로부터 분할, 2009년 2월 25일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2009년 3월 17일 상장했다.

컨버즈는 일반 산업용 제품의 포장재, 기타 다양한 용도의 소재로 사용되는 박엽지와 시멘트, 밀가루, 비료, 사료, 곡물 등의 포장에 사용되는 크라프트지를 제조한다.

지난 2017년 6월 사업다각화를 위해 위니테크놀러지의 지분 100%를 취득했다. 소규모 합병을 통해 블랙박스 개발, 제조 및 유통 사업을 시작했다.

또 ICT부품 제조와 공급 사업도 개시했다. 광 통신 장비 또는 제품을 주로 판매 및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광 트랜시버와 광 MUX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7년 11월 금산에 상주 직원 파견 및 인삼보관창고 계약을 하고 본격적인 인삼 유통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시장을 통해 수삼을 구매하고, 신성과 경남약업에 원재료를 납품한다.

최대주주는 코우홀딩스이며, 지분율은 6.47%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10.24%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18억6984만4210원을 냈다.매출액은 46억5530만895원이며, 당기순손실 19억9145만2752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387억9481만5952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301억763만1865원, 86억8718만4087원이다. 자본금은 98억3675만6500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26일 ‘자본잠식 50% 이상 또는 매출액 50억원 미만 사실 발생’공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손실 61억839만2000원을 시현했다.

잠정 매출액은 458억4117만4000원이며, 당기순손실 84억2092만8000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 녹십자웰빙, 의약품·건기식 연구개발 회사

녹십자웰빙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하는 회사다.

지난 2004년 9월 2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9년 10월 14일 상장했다.

녹십자웰빙은 전문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천연물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회사다.

이 회사에서 제조 및 판매하는 주요제품은 영양주사제다. 영양성분이 포함된 수액을 투여하거나 비타민, 미네랄, 인태반 추출물 등을 정맥 혈관이나 피하 또는 근육주사로 투여해 환자에게 부족한 영양 공급을 도와준다.

태반 추출물 가수분해물 주사인 라이넥 주사제를 중심으로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등의 영양주사제와 비만영역이 주 타겟인 지씨아르기닌주를 포함 28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경우 사포닌 성분을 강화시켜 만든 인삼제품을 주력으로 일반소비자 대상으로 판매한다.

또 병의원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r.PNT를 출시했다. Dr.PNT 내 건강기능식품 상품군은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등을 포함한 총 20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PNT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Personalized Nutrition Therapy)의 약자다. 이 회사는 이를 솔루션화 했다. PNT 솔루션은 검사부터 문진 그리고 처방까지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의 영양 상태에 따라 홈케어 (유산균 등 B2C용 건강기능식품, 코스메슈티컬), 메디케어(전문의약품, 영양주사제, 병원용 건강기능식품) 처방을 제공한다.

이외에 암악액질(Cachexia) 치료제이자 항암보조제인 천연물 의약품 GCWB204를 연구 중이다. 항암시장을 타겟으로 현재 독일, 우크라이나, 조지아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최대주주는 녹십자이며, 지분율은 22.08%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3.84%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76억2419만4438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9억3756만7029원, 56억9938만4890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1067억1571만488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235억4710만8493원, 831억6860만1995원이다. 자본금은 88억7613만8000원이다.

◆ 현진소재, 선박엔진·풍력발전부품 제조사

현진소재는 선박엔진부품과 풍력발전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지난 1978년 4월 현진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2년 2월 15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단조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단조는 금속을 두드리거나 눌러서 형체를 만드는 금속가공 방식을 의미한다.

현진소재는 고객사의 주문 방식으로 제작하는 자유단조를 주로 한다. 조선엔진부품산업, 조선 기자재산업, 풍력산업, 발전산업, 해양플랜트산업, 원자력 및 산업기자재용품 등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작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선박엔진과 조선기자재 제품의 매출 비중이 50.9%다. 풍력발전부품이 23.6%이며, 산업기계부품이 11.5%다.

최대주주는 더블유에이치네트웍스이며, 지분율은 11.12%다.

지난해 3분기 연결 영업손실 62억7592만574원을 냈다. 매출액은 267억8175만8167원, 당기순손실 81억5917만4736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총 자산은 1742억3432만4490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1510억6912만9164원, 231억6519만5326원이다. 자본금은 148억8389만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 공시를 냈다.

이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287억9508만8032원을 냈다. 매출액은 1041억5393만3569원이며, 당기순손실 550억4310만554원을 시현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자산총계는 1446억1767만6548원이며,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388억7670만5009원, 57억4097만1539원이다. 자본금은 236억279만9500원이다.

◆ EDGC,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3년 5월 6일에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8년 6월 26일 기술특례를 통해 상장했다.

이 회사는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유전체 기반 질병 진단 및 개인별 유전적 특징 분석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비침습 산전 진단검사(NIPT) 서비스상품인 나이스(NICE)와 NGS기반의 체액검사(액체생검, Liquid Biopsy) 등 진단의료관련 서비스를 개발했다.

유전성 암검사, 신생아 유전질환 검사, 맞춤형 질병예측 검사, 안과질환 전문 유전자 분석 검사, 소비자 직접 의뢰(DTC, Direct to Consumer) 유전자 분석 검사 등을 한다.

또 유전체분석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도 유전체분석에 기반한 자신의 상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DNA 앱(App) 등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철옥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 이사장이며, 지분율은 10.23%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8.27%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107억3532만7428원을 냈다. 매출액은 54억1476만6334원이며, 당기순손실 88억1486만7321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687억9316만802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220억5735만2286원, 467억3580만8516원이다. 자본금은 36억1729만4000원이다.

◆ 에이프로젠 H&G,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의약품 도소매 회사

에이프로젠 H&G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싱과 의약품 도소매를 하는 회사다.

지난 1998년 2월 12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9년 11월 13일 상장했다.

H&G는 헬스케어&게임즈를 의미한다. 에이프로젠 H&G는 지난해 포트리스M을 출시했고, 연결종속회사를 통해 올 5월 소울워커Zero를 내놨다.

현재 이 회사의 게임사업부는 포트리스M의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항생제, 순환기제, 소화기제, 소염진통제 등 100품목 이상의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의약품사업부가 58%로 가장 높다. 게임은 38.79%다. 이외에 임대사업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에이프로젠제약이며, 지분율은 50.12%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59.70%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8억2087만9712원을 냈다. 매출액은 218억7391만9904원이며, 당기순손실 62억4132만4864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2195억1324만8729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77억4835만9441원, 2117억6488만9288원이다. 자본금은 893억4760만8500원이다.

◆ 퓨전, 가상화 솔루션 개발·공급 회사

퓨전은 가상화 솔루션(S/W)을 개발·공급하고, 이에 따른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하는 회사다.

지난 2001년 6월 1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6년 12월 16일 상장했다. 지난해 10월 31일 사명을 ㈜ 퓨전데이타에서 퓨전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 영역은 각종 악성코드의 유입 및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망분리 사업과 언제 어디서든 가상업무환경을 제공해주는 프라이빗(Private) 클라우드사업, 서버가상화, 퍼블릭(Public)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업하는 퍼블릭 클라우드사업이다.

최대주주는 브라보라이프다. 지분율은 1.68%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5억5310만2234원을 냈다. 매출액은 24억4398만6152원, 당기순이익 5억4245만9568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529억3955만4143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183억1708만4749원, 346억2246만9394원이다. 자본금은 480억168만9500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16일 96% 감자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이 19억2006만7500원으로 감소했다.

퓨전은 지난 18일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 신고서’ 공시를 냈다.

이에 따르면 회계감사인(안세회계법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요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에 대한 재무제표 입수가 지연됨에 따라 오는 4월 6일까지 감사보고서를 퓨전에 제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고려개발, 종합건설업체

고려개발은 종합건설회사다.

지난 1965년 3월 31일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1978년 10월 30일 상장했다.

고려개발은 토목 및 건축부문에서 도급공사 및 자체공사를 주업으로 한다.

관급공사는 고속도로·철도 대형 타깃 사업에 집중한다. 철도·도로의 기술형 입찰에 집중해 후속사업에 연계한다.

민간공사는 신탁형정비사업, 지역주택조합 사업, 물류사업 등 중점 추진 및 블록형가로주택정비사업 확대에 나선다. 지식산업센터(정책지원자금 활용)를 추진하고, 건축·토목의 민간개발 분야 점진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대림산업이며, 지분율은 44.07%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8.05%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631억796만4756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849억4021만963원, 343억2766만9895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6134억2316만5001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4443억8084만5887원, 1690억4231만9114원이다. 자본금은 899억8609만5000원이다.

◆ 한진칼,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다.

지난 2013년 대한항공에서 인적분할로 설립됐다. 같은해 9월 코스피에 상장됐다.

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사실상 지주사다.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대사업, 상표권, 배당수익 등으로 돈을 번다.

지배주주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며, 지분율은 6.52%다. 지난 2월 7일 공시된 대량보유상황보고서 공시 상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지분율 총합은 22.45%다.

실질적인 최대주주는 KCGI가 보유한 유한회사 그레이스홀딩스(지분율 12.58%)이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의 지분을 모두 합쳐 볼 필요가 있다. 지난 17일 공시에 따르면 3자 연합의 지분율은 40.12%다.

한진칼의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486억613만5242원이다. 매출액은 650억9954만3288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20억6904만6829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1조9134억2107만9849원이며,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3730억3069만3449원, 1조5403억9038만6400원이다. 자본금은 1492억6806만원이다.

◆ 서남, 고온초전도 선재·자석 제조회사

서남은 고온초전도 선재와 자석을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 2004년 11월 17일 설립됐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코스닥에는 지난 2월 20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문승연 대표가 국가연구개발사업인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차세대초전도응용기술개발)사업 참여 경험 등을 바탕으로 설립했다.

초전도체는 특정 조건에서 전류에 대한 저항이 0이며 반자성을 띠는 물질을 말한다. 절대영도에 가까운 매우 낮은 온도에서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온 초전도체는 절대온도 이상의 온도에서 초전도성을 보이는 물체를 말한다. 1986년 절대온도 30K(영하 243.15℃)에서 초전도성을 보이는 물질이 발견되면서 연구가 지속 중이다.

고온 초전도체 2세대 선재(HTS 2G Wire)는 액체질소 온도(77K, 영하 196도)에서 전기저항이 전혀 없는 초전도 특성을 지닌다.

서남의 선재는 초전도 자석(MRI, NMR), 초전도 코일(풍력발전기, 모터 등), 초전도 케이블, 초전도 자기부상, 핵융합 발전, 초전도 한류기에 직접적으로 사용된다.

LS전선, 한국전기연구원 등 국내업체는 물론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에서 쓰이고 있다. 서남은 전력기기용 외에도 선재를 권취해 자석(magnet)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이며, 지분율은 9.82%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11.05%다. 임직원의 지분을 포함하면 16.91%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44억1606만1537원을 냈다. 매출액은 14억1331만1359원이며, 당기순손실 42억2025만3904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105억2632만7712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45억4637만7772원, 59억7994만9940원이다. 자본금은 83억8008만원이다.

◆ 마이크로디지탈, 광학기반 진단기기 전문업체

마이크로디지탈은 광학 기술 기반 진단기기 개발·판매회사다.

지난 2002년 8월 2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9년 6월 5일 기술특례상장으로 입성했다.

이 회사는  바이오분석시스템, 메디컬자동화시스템, 정밀진단 POCT 및 환경시스템 등의 연구개발, 제조생산의 사업분야를 영위한다.

광학진단기기는 연구대상 물질에서 흡수 및 반사되는 빛을 측정해 정량화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장비다.

바이오매스 저감장치는 유기성 폐기물을 건조, 분쇄 및 살균처리를 하는 자동화 장치다.

국내 정밀의료 장비 기업은 통상 바이오마커(진단시약) 기술을 기반으로 시작한다. 이 회사는 반대로 광학, 공학 기술에서 출발해 바이오마커로 기술을 확장, 정밀의료 시장에 진출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자사가 보유한 정밀 현장진단(POCT) 솔루션이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크게 뛰어 넘은 3세대 기술이라고 설명한다.

최대주주는 김경남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26.36%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4.34%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63억7118만6411원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억2607만709원, 61억2548만5449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232억1022만3546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54억92만3743원, 178억929만9803원이다. 자본금은 18억1540만원이다.

◆ 에스모 머티리얼즈, 반도체·LED 소재 제조사

에스모 머티리얼즈(구 네패스신소재)는 반도체와 발광다이오드(LED) 소재 제조사다.

지난 2000년 2월 10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8년 4월 4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를 지금의 것으로 변경했다.

에스모머티리얼즈는 트랜지스터나 다이오드용, 기능성 집적회로(IC)용 제품, 메모리용 반도체 봉지재(EMC)와 LED용 투명 수지인 CMC를 제조 및 판매한다.

최대주주는 포트코리아자산운용(포트코리아 런앤히트 전문투자형 사모신탁 제12호)이며, 지분율은 23.61%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48억431만5516원을 냈다. 매출액은 134억5906만6278원이며, 당기순손실 896억9533만5368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570억3206만7117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513억2733만1370원, 57억473만5747원이다. 자본금은 48억7763만400원이다.

◆ 케이엠, 청정용품·태양전지 회사

케이엠은 청정용품과 태양전지 사업을 하는 회사다.

지난 1989년 9월 28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5년 12월 20일 상장했다.

케이엠은 클린룸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ESD CLASS 10 GLOVE는 미국 OAK사와 세계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완전 독점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 클린룸 WIPER류 및 PAPERS 등도 국산화에 성공하여 전량 수입대체에 성공했다. 이들은 모두 등록 브랜드(KM)로 미국, 일본, 유럽, 대만, 중국, 동남아 등에 직접 수출하고 있다.

태양전지, 팩키징, 산업안전용품(특수방화복 등), 생활용품(마스크 등), 폴리이미드 반제품 충진 등의 사업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신병순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27.08%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3.26%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8억7819만5550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49억288만8887원, 59억3718만733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1080억7006만4239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404억8606만9457원, 675억8399만4782원이다. 자본금은 50억7108만5000원이다.

◆ 미코, 반도체·LCD 장비 부품제작회사

미코는 반도체와 LCD 장비 부품을 제작하는 회사다.

지난 1999년 7월 16일에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2년 1월 15일자로 상장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와 LCD 장비 부품을 만든다. 증착 장비(CVD)용 고기능성 세라믹 히터와 식각장비(Ethcer)용 고기능성 세라믹 ESC, 기타 세라믹 소재 일반 소모품 등을 제조한다.

최대주주는 전선규 회장이며, 지분율은 16.10%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18.48%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9억5265만2673원을 냈다. 매출액은 813억7121만5982원이며, 당기순이익 43억5494만1566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1356억2330만2101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695억9644만4393원, 660억2685만7708원이다. 자본금은 156억5830만1500원이다.

◆ 코센, 철강제품 제조·판매회사

코센은 철강제품을 만들고 파는 회사다.

지난 1974년 3월 25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1990년 7월 27일 상장했다.

코센의 본업은 스테인리스 강관이며,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유펙스메드)를 통해 의료기기 사업도 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강관은 일반건설(주거,비주거), 조선 , 해양플랜트, 석유화학, 제지, SOC(환경관련분야 등), 자동차부품, 식음료 및 주류 제조설비, 기계, 발전설비의 배관분야에 사용된다.

자회사를 통해 내시경 관련 제품인 조직생검용포셉, 전기적 올가미(EMR-Snare), 인젝션 니들, 인젝터(Injection Needle), 클립(Hemostasis Clip), 이에스디나이프(ESD(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Knife), MOCA용 카데타 (Catheter) 등을 만들거나 수입해 유통한다.

최대주주는 아펙스투자조합이며, 지분율은 27.71%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82억3142만4670원을 냈다. 매출액은 3909억6686만2030원이며, 당기순손실 223억3129만5714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3135억3336만8557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2460억7139만6778원, 674억6197만1779원이다. 자본금은 161억7674만5000원이다.

◆ 지코, 자동차 부품제조 전문회사

지코는 자동차 부품제조 전문회사다.

지난 1961년 4월 설립됐으며, 1975년 4월 25일 법인 전환했다. 코스피에는 1994년 12월 27일 상장했다.

지코는 자동차 부품제조 전문회사다. 워터 펌프(Water Pump), 오일 펌프(Oil Pump), 오토 파트(Auto Part), AL 실린더 헤드(Cylinder Head) 등 자동차 엔진 및 미션계통의 제품을 생산, 국내 완성차 업체 및 부품전문기업(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에 공급한다.

최대주주는 지코홀딩스이며, 지분율은 22.82%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45억8689만6749원을 냈다. 매출액은 798억7755만4163원이며 당기순손실 102억3560만5199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746억3654만1703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543억2842만9412원, 203억811만2291원이다. 자본금은 322억9081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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