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개사, 코스닥 33개사 상장폐지 사유 발생

사진=한국거래소

국내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40개 회사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31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7개사와 코스닥 33개사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스피에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회사는 신한, 웅진에너지, 유양디앤유, 하이골드8호, 지코, 폴루스바이오팜, 컨버즈다.

사유를 살펴보면 신한과 웅진에너지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 유양디앤유, 지코, 폴루스바이오팜, 컨버즈는 감사의견거절, 하이골드8호는 감사의견 부정적이다.

이들은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예고된 후, 이의신청서 제출 시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코스닥에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코나아이, 코오롱티슈진, 포티스, 코너스톤네트웍스, 메디앙스, 에스엔텍비엠, 에이치엔티, 에이프런티어, 이매진아시아, 스타모빌리티, 피앤텔, 에스마크, EMW, 에스에프씨, 샘코, 하이소닉, 에이아이비트, 크로바하이텍, 더블유에프엠, 미래SCI, 한국코퍼레이션, 지스마트글로벌, 이에스에이, 팍스넷, 아리온, 에스제이케이, 제낙스, 디에스티, 바이오빌, 이엘케이, KD, 럭슬, 파인넥스다.

코나아이, 메디앙스, 디에스티가 감사의견 한정(범위제한)을 받았고, 파인넥스는 사업보고서 미제출이다. 나머지는 감사의견거절(범위제한)이다.

감사의견 비적정법인은 상장폐지 통보일로부터 7일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거래소는 이의신청일로부터 15일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코스닥에서 상장폐지절차 진행 대상 업체 중 올해 새롭게 추가된 기업은 23개다. 전년도 25개사보다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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