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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4%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73.65포인트(△4.44%) 떨어진 2만943.51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39.52포인트(△4.41%) 내린 7360.58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는 114.09포인트(△4.41%) 하락한 2470.50으로 마쳤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의 거침없는 확산세가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미국내 확진자수가 20만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미국 연방정부는 계속해서 유례없는 경기부양책을 시행 중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유동성을 쏟아붓고 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식질 않고 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17.39포인트(△3.83%) 하락한 5454.57로 장을 끝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391.09포인트(△3.94%) 내린 9544.7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88.88포인트(△4.30%) 하락한 4207.24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 또한 106.60포인트(△3.83%) 하락한 268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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