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179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66.14포인트(3.85%) 급등한 1791.88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9.81포인트(1.15%) 상승한 1745.25로 출발했다. 이후 차츰 상승폭을 키우다 1790선 회복에 성공했다.

전체 거래량은 12억410만주, 거래대금은 10조7712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기관이 1조38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53억원, 202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7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전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업(5.74%), 종이목재(5.24%), 유통업(4.92%), 증권(4.76%), 음식료품(4.68%), 의약품(4.48%), 운수창고(4.45%), 기계(4.23%), 화학(4.03%), 제조업(3.86%)의 상승폭이 코스피지수보다 컸다.

전기전자(3.85%), 운송장비(3.83%), 금융업(3.81%), 의료정밀(3.48%), 섬유의복(3.36%), 서비스업(3.34%), 은행(2.88%), 건설업(2.74%), 철강금속(2.31%), 비금속광물(2.12%), 보험(1.76%), 전기가스업(1.42%)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6.63%), LG생활건강(5.07%), 엔씨소프트(4.79%), SK하이닉스(4.40%), SK텔레콤(4.10%), 삼성SDI(3.67%), 삼성전자(3.62%), 삼성물산(3.30%), 현대차(2.90%), 현대모비스(2.73%), POSCO(2.55%), LG화학(2.07%), 삼성바이오로직스(2.03%), NAVER(0.58%)가 상승했다.

종목별로 신풍제약우(29.90%), 체시스(29.89%), 우성사료(29.88%), 신풍제약(29.87%), LG상사(29.67%)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에 상장된 대다수의 종목이 상승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해 83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8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24.20포인트(4.22%) 상승한 597.21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60원(△0.13%) 내린 122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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