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 182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31.72포인트(1.77%) 오른 1823.6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34.84포인트(1.94%) 오른 1826.72로 출발했다. 장 초반 1830선(1838.97)까지 오른 뒤 1791.92까지 내리기도 했다. 지수는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키우며 1820선대에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9억3950만주, 거래대금은 11조3983억원이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29억원, 33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6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313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운수창고(6.24%), 기계(3.05%), 운송장비(2.79%), 비금속광물(2.76%), 의료정밀(2.67%), 유통업(2.59%), 섬유의복(2.40%), 전기전자(2.26%), 제조업(1.95%)의 상승폭이 코스피지수보다 컸다.

은행(1.67%), 금융업(1.56%), 화학(1.51%), 철강금속(1.49%), 건설업(1.47%), 증권(1.27%), 보험(1.13%), 전기가스업(0.99%), 의약품(0.87%), 종이목재(0.85%), 서비스업(0.43%), 음식료품(0.39%)도 상승했다.

통신업(△0.39%)이 유일하게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LG화학(4.22%), SK하이닉스(3.25%), 삼성SDI(2.08%), 삼성전자(1.85%), 현대차(1.80%), 현대모비스(1.77%), 삼성물산(1.60%), 삼성바이오로직스(1.15%), 셀트리온(0.48%), POSCO(0.31%)가 상승했다.

NAVER(△2.02%)와 엔씨소프트(△0.44%)가 약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0.00%)과 SK텔레콤(0.00%)은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신풍제약우(30%), 제일파마홀딩스(29.95%), 진원생명과학(29.61%), 청호컴넷(29.97%)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72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145개다. 보합은 32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9.69포인트(1.62%) 상승한 606.90으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10원(△0.66%) 내린 122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에이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