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막판 급락했다.

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6.46포인트(△0.90%) 내린 1807.14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7.85포인트(△0.43%) 내린 1815.75로 출발했다. 오전 중 1801.80까지 내렸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1840선(1842.16)까지 올라섰으나 장 막판 갑작스레 낙폭을 키우며 1800선대로 밀려났다.

전체 거래량은 8억9300만주, 거래대금은 10조9903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458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2862억원, 136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증권(△2.41%), 운수창고(△1.89%), 전기전자(△1.62%), 은행(△1.40%), 금융업(△1.23%), 기계(△1.17%), 제조업(△1.00%), 의약품(△0.98%)의 낙폭이 코스피지수보다 컸다.

서비스업(△0.90%), 운송장비(△0.72%), 전기가스업(△0.60%), 음식료품(△0.54%), 철강금속(△0.48%)도 내렸다.

종이목재(3.62%), 통신업(1.20%), 비금속광물(0.80%), 건설업(0.64%), 화학(0.50%), 섬유의복(0.33%), 유통업(0.23%), 보험(0.17%), 의료정밀(0.07%)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삼성전자(△2.02%), 엔씨소프트(△1.78%), NAVER(△1.77%), SK하이닉스(△1.52%), 삼성물산(△1.46%), 현대모비스(△1.45%),
셀트리온(△1.43%), 삼성바이오로직(△1.04%), LG생활건강(△0.98%), 현대차(△0.44%), POSCO(△0.31%)가 내렸다.

삼성SDI(2.04%), SK텔레콤(1.84%), LG화학(1.29%)이 올랐다.

종목별로 페이퍼코리아(29.95%), 국제약품(29.89%)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전체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9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58개다. 보합은 53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0.47포인트(0.08%) 오른 607.37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0원(△0.02%) 떨어진 122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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