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전 세계 10개 국가에서 동시에 환경보호 활동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외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우리 시간 기준 지난 24일 오전 11시 필리핀에서 시작해 카자흐스탄, 인도, 한국, 에티오피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을 거쳐 멕시코에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현지 공원, 공장, 학교 등을 찾아 묘목심기, 쓰레기 줍기, 벽화 그리기 등을 진행했다.

이와 별도로 국내 임직원 2천여명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부서별로 환경보호 활동을 정해 한강 난지공원 등에서 나무심기, 폐목재 활용 가구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유엔환경계획(UNEP)의 환경보호캠페인과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3년 도입한 '평일봉사휴가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특히 해외 임직원들까지 동참하는 활동은 현지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