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제3호스팩·알체라·SV인베스트먼트·화신정공·성우하이텍 上
동신건설 下

알체라가 지난 21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정배 알체라 전 대표, 황영규 대표
알체라가 지난 21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정배 알체라 전 대표, 황영규 대표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스팩 합병 상장, 합작사, 경영권 인수다.

24일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유안타제3호스팩(30.00%), 알체라(30.00%), SV인베스트먼트(29.93%), 화신정공(29.86%), 성우하이텍(29.85%)이다.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동신건설(-29.96%)이다.

유안타제3호스팩이 매매거래 재개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피부미용 의료기기 개발·제조 업체인 제이시스메디칼과 합병하기로 결정하고 합병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 들어가며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코스닥시장본부가 전날 상장예비심사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알체라는 네이버 자회사와 합작사 설립 소식에 급등했다.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는 전날 알체라와 합작법인(조인트벤처) ‘플레이스에이’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SV인베스트먼트는 태화그룹으로부터 자동차 모터 사업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원호 태화그룹 회장 및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자동차 모터사업 계열사 BMC와 타마스 지분 100%를 인수한다. 거래총액은 3200억원이다.

화신정공과 성우하이텍은 특별한 소식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동신건설이 거래재개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 회사는 최근 급등으로 전날 하룻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24일 급등락 종목
24일 급등락 종목

◆ 유안타제3호스팩, 기업인수목적회사

유안타제3호스팩은 기업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 2017년 12월 1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8년 5월 3일 상장했다.

스팩은 주식시장에 상장한 후 기업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 컴퍼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372조의2에 따라 설립됐다. 공식화된 우회상장 통로다. 비상장사를 흡수합병해 상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IPO 이후 90일 이내 상장해야한다. M&A에 실패할 경우 일반주주에 투자원금 수준의 금액을 보장해 주기 위해 공모자금의 90% 이상을 증권금융에 예치한다.

36개월 내에 기업인수를 하지 못하면 의무예치금액을 일반주주에게 반환하는 등 청산절차를 진행한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21일 이사회를 통해 제이시스메디칼과의 합병을 결의했다.

현 최대주주는 에이씨피씨이며, 지분율은 16.53%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82억8303만4714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6억2136만8972원, 76억6166만5742원이다. 자본금은 4억2350만원이다.

이 회사와 합병을 진행 중인 제이시스메디칼은 의료기기 제조·유통회사다.

지난 2004년 8월 25일 설립됐다.

이 회사는 여드름, 색소침착, 잡티 관리 등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제조하는 업체다.

미세바늘(micro needle)을 이용해 피부 안쪽에 고주파(RF) 에너지를 발생시켜 진피 세포의 응고와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포텐자(POTENZA)·인트라셀프로(INTRAcel PRO) 등의 RF장비가 이 회사의 것이다.

또 눈썹 리프팅에 사용되는 울트라셀큐플러스(ULTRAcel Q+), 바디 윤곽 시술에 사용하는 리포셀(LIPOcel) 등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장비와 HIFU·RF 복합시스템 울트라셀(ULTRAcel)도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최대주주는 강동환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27.07%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50.47%다.

유안타제3호스팩과 제이시스메디칼의 합병 완료시 최대주주는 강동환 대표이사로 변경된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47.59%(합병비율 1:11.4895000)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9억3192만9721원을 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53억2534만5231원, 13억917원이다.

올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63억1354만7745원이다. 누적 매출액과 누적 순이익은 각각 328억30만656원, 38억1511만2868원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316억4914만3503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79억7120만1722원, 136억7794만1781원이다. 자본금은 30억4347만4000원이다.

◆ 알체라, 영상인식 AI 서비스 제공 회사

알체라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 2016년 6월 3일 설립됐다. 코스닥에 이날(2020년 12월 21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카메라로 촬영된 디지털 영상 또는 비디오에서 물체를 식별하고 그 특징을 감지하는 영상인식 기술을 AI와 접목했다.

크게 ▲얼굴인식 AI ▲이상상황 감지 AI ▲AI 학습 데이터 제작까지 3개 분야로 사업을 나눈다.

이 회사는 이들 기술을 스노우카메라와 같은 AR을 통해서, 편리는 자동출입국과 핀테크(Fintech)에 적용된 얼굴인식을 통해서, 안전은 화재와 시설물을 감시하는 VADT 등으로 제공한다.

또 엣지 박스(Edge Box)를 이용해 얼굴인식시스템을 구동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KT의 5G 플랫폼(platform)과 연동해 생활 안전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으로 인한 열영상 감지 수요의 증가로, 얼굴 영상과 열화상 영상 이미지를 맞추어 실내 및 공공 장소에서의 출입안전통제 시스템을 구축을 꾀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현재 교회에서 등록된 교인 외 신천지 추수꾼 출입 금지를 위해 외부 교인과 등록 교인 구분을 가능하게 하는 편의 시스템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기술 교육과정에서도 수강생들을 비접촉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이다.

또 국내 정부청사 얼굴인식 게이트도 이 회사에서 추진 중이다. 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보편화 되었지만 마스크 착용시 얼굴인식 시스템을 이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에 따라 마스크로 일부 가림 시 얼굴인식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사의 요청에 맞게 조정해 테스트 예정이다.

추가로 금융결제원을 통한 금융사 여권 스캔 인증 사업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스노우이며, 지분율은 15.39%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9.61%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22억3462만4835원을 냈다. 매출액은 32억9117만8750원이며, 순손실이 114억1598만5088원이다.

올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37억7248만4653원이다. 누적 매출액은 21억4048만479원이며, 누적 순손실이 25억1777만7773원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107억2608만2534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4억865만7017원, 93억1742만5517원이다. 자본금은 56억5439만7000원이다.

◆ SV인베스트먼트,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

SV인베스트먼트는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다.

지난 2006년 4월 5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8년 7월 6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의거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다.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등 조합 결성을 통한 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VC)이다.

설립 이래 VC투자조합 및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등으로 약 8211억원(해외 2050억원, 국내 6161억원, 지난해 3분기말 기준)의 재원을 누적 결성했다.

최대주주는 박성호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16.43%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8.13%다.

3월 결산법인이다. 2019영업연도(2019년 9월~2020년 3월 31일)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24억1840만3772원을 냈다. 영업수익은 108억3030만2306원이며 순이익 (24억589만1494원을 시현했다.

2020영업연도 반기(2020년 4월~9월 30일)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3억1432만159원이다. 영업수익과 반기순이익은 각각 86억7680만3104원, 10억5755만3041원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604억1429만9919원이며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74억2629만6391원, 529억8800만3528원이다. 자본금은 266억1700만원이다.

◆ 화신정공,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

화신정공은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다.

지난 2010년 4월 28일에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1년 8월 17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국내 완성차업체와 그 계열사에 자동차용 샤시부품, 정밀가공부품, 보수용부품을 모듈품 또는 개별품 형태로 생산하여 납품하고 1차 부품협력업체에 원소재를 가공해 판매한다.

최대주주는 정서진 화신정공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11.73%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9.51%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40억477만5012원을 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310억6309만741원, 34억5427만6747원이다.

올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 55억7038만425원을 냈다. 누적 매출액과 누적 순이익은 각각 1796억780만4737원, 43억8934만5047원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1523억1764만7067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690억2913만2767원, 832억8851만4300원이다. 자본금은 36억3738만8700원이다.

◆ 성우하이텍,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성우하이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다.

지난 1981년 12월 28일에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1995년 11월 4일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 부품 생산을 주업으로 한다. 주요 매출처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등이다. 해외현지법인을 통해 VW(폭스바겐), BMW등에도 자동차부품을 공급한다.

기술집약적 사업발전을 위하여 1500여건 (2018년 기준) 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한 자체 신기술 개발과 엄격한 품질관리, 공정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성우홀딩스이며, 지분율은 32.74%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4.87%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585억5198만3551원을 냈다. 매출액은 1조2180억6808만6856원이며 순손실이 274억5464만4798원이다.

올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 8272만1116원을 냈다. 누적 매출액은 8210억8833만7153원이며 누적 순이익은 241억8728만1516원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1조9323억2027만6395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8936억1220만7531원, 1조387억806만8864원이다. 자본금은 400억원이다.

◆ 동신건설, 건설회사

동신건설은 건설회사다.

지난 1958년 10월 8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1995년 7월 31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토목건축 공사, 전기, 조경, 소방설비, 주택건설 등 다양한 건설 사업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근한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36.15%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73.43%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4억4636만3430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40억2143만3746원이며 순이익 8억4052만1653원을 냈다.

올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3억9298만6864원이다. 매출액은 242억9580만4109원이며 순손실 11억8642만517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1110억52만757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225억5782만9227원, 884억4269만1530원이다. 자본금은 4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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