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유진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KB증권

◆ NH투자증권,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상담 받으세요”

NH투자증권은 모바일로 손쉽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어드바이저 상담 서비스를 1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은행 연계계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오픈하며, 해당 고객은 국내주식 투자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어드바이저 상담 서비스 영역을 확인 및 분석하여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은행 연계계좌 이용 고객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영역도 해외주식, 금융상품, 부동산 및 절세 등 복합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흐름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이며 수익을 추구하는 ‘스마트 머니’를 분석해 고객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주식 현재가 화면에서 ‘상담’ 메뉴를 터치 후 상담 가능 시간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상담 신청이 완료된다.

고객이 입력한 상담 시간에 NH투자증권 Digital자산관리센터의 어드바이저가 전화를 걸어 시장 자금 동향과 투자 트렌드 등 고객이 요청하는 상담 서비스가 이뤄진다. 상담 후 고객이 만족도 평가를 하면 어드바이저 상담 서비스가 완료된다.

김두헌 NH투자증권 Digital영업본부장 상무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의 자산 증식과 함께 성장하는 NH투자증권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영역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미래에셋대우, 간편결제 기술 바탕으로 K-패션 온라인 수출지원

미래에셋대우가 핀테크 기업 아이엠폼과 함께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의 ‘미니프로그램’ 에 동대문 의류상가 온라인 Mall ‘동대문정선’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대문정선은 위챗 미니프로그램 내 입점을 위해 동대문 의류상가의 가맹모집으로 이루어진 온라인 Mall의 명칭이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오프라인 시장 매출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동대문 의류매장 소상공인들은 입점만으로도 중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쇼핑, 결제, 물류까지 온라인 상에서 원스탑으로 해결할 수 있어 새로운 매출 활로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동대문 정선’ 의 개발과 오픈에는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간편결제 기술과 아이엠폼의 플랫폼 개발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해 만들어 졌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미 올해 초 증권사 최초로 중국 텐센트와 공식 협약을 체결하여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간편결제 플랫폼 ‘슛페이’ 를 출시하며 글로벌 간편결제시장에 뛰어 들었다. 현재 동대문 등을 중심으로 1700개가 넘는 가맹점 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다만, 코로나 19 여파로 해외 관광객들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미래에셋대우는 텐센트와의 간편결제 협약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현지에 K-패션을 수출할 수 있는 방법을 동대문 의류상가 소상공인들에게 제안하며 동대문 정선이 탄생하게 됐다.

‘미니프로그램’은 메신저 ‘위챗’ 안에서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구동되는 앱인앱(APP IN APP) 서비스다. 쇼핑, 교통, 금융 등 중국인들의 일상에서 밀접하게 사용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K-패션의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이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코로나 19의 여파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 에게 조금이나마 도울을 줄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삼성증권, 업계 최초 리테일 예탁자산 200조원 돌파

삼성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리테일(WM)예탁자산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WM예탁자산은 개인고객을 담당하는 리테일부문에서 자산관리를 맡고 있는 주식과 채권, CMA 등 고객의 자산을 말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9일 기준, WM예탁자산이 203조7000억원에 달한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0년 WM예탁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10년간 매년 10조원 정도의 자산이 꾸준히 유입됐다. 특히 올해는 불과 5개월만에 18조원이 늘었다.

이는 올 1분기 기준, 4대 시중은행의 평균 예수금인 250조원 수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 회사는 올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증시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중자금이 대거 몰린 것은 0%대 초저금리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 등을 통해 시중금리+α를 찾아 나서는 적극적 ‘머니무브’ 움직임을 보인 효과로 해석했다.

올해 신규 유입된 18조원을 분석해 본 결과, 주식투자의 비중이 절반을 훨씬 상회하는 59.5%를 기록했다. 머니무브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동학개미운동’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내 주식 뿐 아니라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고객 비중도 지난해 2.8%에서 올해 6.6%까지 높아졌다.

이들이 투자한 주식을 분석해 보면, 국내 주식으로는 삼성전자, 카카오, 삼성SDI, 해외주식으로 알파벳A,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순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우량주 위주의 건강한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식과 더불어 채권, 신탁, 파생결합증권 등에도 올들어 5개월간 작년 전체의 90% 수준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주식 일변도의 동학개미에서 다양한 자산을 통해 안정된 투자수익을 찾는 포트폴리오개미로 진화해 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산과 더불어 고객도 올들어 일평균 2500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되어 5월말까지의 신규유입고객이 25만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유입 고객 수 20만명을 5만명 이상 초과한 수준이다.

또한, 저금리시대의 대안을 찾는 법인들의 투자 움직임도 눈에 띄었다. 올해 800여개의 법인 계좌가 신규로 개설되면서 리테일부문에서 관리하는 법인계좌의 총 수가 5만개에 육박했다.

신규 유입된 개인 고객의 특성을 살펴보면 언택트 트렌드에 따른 비대면채널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신규고객의 90%에 해당하는 23만1000명이 비대면 채널로 거래를 시작했다. 설문조사 결과 이들 중 절반이 넘는 60.5%의 고객이 “이전에 증권사 이용경험이 없었다” 고 답해 초저금리에 실망한 ‘머니무브’ 현상을 실감케 했다.

삼성증권은 이들 비대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동영상 투자정보, 실시간 온라인세미나, 베테랑PB들로 구성된 전담상담팀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한, 연령별로는 과거 2년간 신규 유입된 고객 중 각각 22.9%와 19.8%를 차지했던 20대와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올해는 각각 26.5%와 24.3%로 나란히 증가했다.

언택트 열풍으로 인한 20대 젊은 투자자들의 유입과, 수익성 제고에 나선 50대 장년층 자산가들의 움직임이 동시에 두드러지게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부사장)은 “증권업계 최초로 리테일 자산 200조라는 뜻 깊은 기록을 달성하며 머니무브를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나 IT 발전으로 인한 디지털화 등 다양한 환경변화 속에서도 삼성증권의 전문성을 믿고 한결같이 신뢰를 보내준 고객 분들 덕분”이라며 “고객분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더욱 깊이 있는 투자정보와 편리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최고의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진투자증권, 원금지급형 ELB 1종 공모

유진투자증권은 10일부터 오는 12일 오후 2시까지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50억원 규모로 모집되는 ‘제242회 ELB’는 3개월(95일) 만기의 원금지급형 상품으로 코스피(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 시 기초자산의 상황에 따라 최대 세전 연 3.00%, 최저 연 2.99%의 수익이 제공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인 경우 세전 연 3.00%의 수익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이면 세전 연 2.99%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의 경우, 1인당 기본 가입 한도는 5억원이나 유진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랩어카운트, 신탁 등 매칭상품을 가입하면 해당 상품의 금액에 따라 최대 10억까지 가입 가능하다.

모집 총액이 50억원 이상일 경우 청약금액에 비례하여 안분 배정이 이뤄진다.

김규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지난주 공모한 제239회 ELB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동일한 구조의 ELB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저금리 환경에서 양호한 수익률과 안전성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1000만원 단위 증액)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을 통해 가입가능하다.

◆ 하나금융투자, ‘원픽’ 서비스 출시

하나금융투자는 신개념 주식 종목 추천 서비스인 ‘원픽’ 서비스를 새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원픽 서비스는 신용으로 매수한 종목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손님들이 주식투자에 활용 가능한 정보로 만들어 제공하는 주식 종목 추천서비스다.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신용 인기 매수 종목을 보여주고, 추천 종목들의 성과도 함께 제시해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였다.

종목 추천은 서비스를 신청한 손님에게 매일 3회 앱 푸쉬로 발송한다.

오전 8시 30분에는 전일 시장에서 신용대출 거래가 가장 많은 종목 3개를 추천하고, 오후 1시에는 당일 오전장에서 하나금융투자에서 신용거래가 가장 많은 3개의 종목을 보여준다. 오후 4시에는 전일 추천된 6개 종목의 수익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추천 종목의 투자 성적표를 발송한다.

최일용 하나금융투자 디지털본부장은 “원픽 서비스는 증권거래를 통해 쌓이는 정보들을 토대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추천 알고리즘이 결합한 업계 최초의 실시간 AI 기반 종목 추천 서비스”라며 “하나금융투자의 데이터 사이언스가 집약된 다양한 서비스들을 많은 손님들이 직접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서비스 출시의 소감을 밝혔다.

◆ KB증권, 2020 하반기 펀드 투자 키워드 제시

KB증권은 하반기 펀드 투자전략으로 국내외주식형 펀드는 목표전환형을, 해외채권형펀드는 적립식으로 분할매수 할 것을 10일 제시했다.

KB증권은 최근 지수가 상당부분 회복되긴 했으나 실물경기의 주력산업으로 자리잡은 ▲소프트웨어 ▲콘텐츠 ▲통신산업 ▲2차전지 등 미래 선도 성장 기업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목표 수익 달성을 추구하는 주식형펀드를 발굴해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성과가 우수한 성장주 발굴을 통해 꾸준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자산운용사를 통해 목표전환형 펀드를 지속적으로 라인업 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국 하이일드채권과 이머징 국채의 경우, 코로나19 이슈로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가격이 추가 하락할 리스크도 있지만, 내재가치 대비 가격이 단기간에 과도하게 하락했고 각국 정부의 적극적 유동성 확대 정책 시행을 감안할 때 투자매력이 크다고 보았다.

단기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 측면에서는 동 상품이 갖는 내재 수익률이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6개월 내지 1년 정도의 기간에 이들 채권으로 운용되는 펀드를 적립식으로 분할매수 할 것을 추천했다.

이에 KB증권은 2020 하반기 추천 펀드로 ▲AB글로벌고수익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 ▲KB글로벌리얼에셋인컴증권자투자신탁(채권)(H) ▲신한BNPPH20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H/UH)[채권혼합-파생재간접형] 총 3종을 선정했다.

신긍호 KB증권 IPS본부장은 “최근 한국 및 글로벌 주식시장이 미래산업을 이끌 성장기업 중심으로 빠르게 반등하고 있고 금융시장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므로,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투자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자산관리의 기본인 만큼 경제상황에 맞는 상품 투자전략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 매수는 전국 영업점과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을 통해 가능하며, 상세 문의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영업점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단, 하반기 추천 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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