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 뉴 트렌드 리츠랩 출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새로운 시장과 트렌드가 형성되는 산업 관련 리츠를 시장상황에 맞춰 분할매수 하는 ‘한국투자 뉴 트렌드 리츠랩’을 출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 뉴 트렌드 리츠랩은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관련 통신타워 리츠, 온라인 쇼핑 증가에 따른 물류창고 리츠, 4차 산업혁명 인프라 관련 데이터 센터 리츠 등 해외에 상장된 3개 리츠 섹터의 6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랩이다.

운용전략은 투자금액의 40%를 초기에 매수한 후 나머지는 30%씩 2회에 나눠 추가 매수해 리츠 비중을 늘려 나간다. 고객이 지정한 목표수익률 달성 시 리츠 비중을 축소하여 수익과 리스크를 관리하는 랩이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리츠 섹터 중에서도 코로나19 노출도 및 산업 성장성에 따라 리츠 주가 움직임의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노출도가 낮으면서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는 리츠 섹터를 선별하여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 뉴 트렌드 리츠랩의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최소가입금액은 원화기준 3000만원이며, 은행외화예금 송금을 통한 달러(USD)입금도 가능하다. 상품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다.

◆ 미래에셋대우, 회사채 2700억원 어치 발행 성공

미래에셋대우는 19일 일괄신고제를 활용해 27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회사채 일괄신고제도는 기업이 향후 1년 내로 조달할 금액을 한 번에 신고한 뒤 원하는 시기에 채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1일 5000억원을 신고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 날 만기를 2년, 3년으로 나눠 1300억원, 1400억원씩 조달했다. 발행금리는 2년물 1.527%, 3년물 1.648%로 책정됐다.

교보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으며, BNK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단기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장단기 차입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8년부터 차입구조 개선을 위해 선순위, 후순위, 외화채 등 만기 3년, 5년, 7년의 회사채를 꾸준히 발행해왔다.

실제로 2018년에는 선순위 1조원, 2019년에는 선순위 5000억원, 후순위 5000억원, 2020년에는 선순위 1조원(신고금액 포함), 후순위 5000억원 등을 발행했다.

또한, 국내 증권사 최초로 외화채 발행에 성공하며 2018년에는 3년물 3억불, 2019년에는 지속가능채권 3년물 3억불과 5년물 일반채권 3억불 등 총 6억불을 발행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달러화 표시 채권과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는 등 자금조달 대상과 투자자 등을 꾸준히 다변화 시켜왔다”며 “향후에도 중장기채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해 차입구조를 개선시킴으로써 회사의 재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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