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13호스팩 등 11개 종목 上
일양약품우 등 3개 종목 下

쌍용자동차의 렉스턴//사진=쌍용차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합병, 증자, 반사필름 자동차 번호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 한남재개발, 경영권 분쟁, 생산 재개, 실적 기대, 우선주다.

22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하나금융13호스팩(30.00%), 쌍용차(29.97%), 미래나노텍(29.96%), 휴마시스(29.93%), 현대건설우(29.90%), 롯데지주우(29.90%), 이엔플러스(29.89%), 코다코(29.87%), 이지홀딩스(29.86%), 엘이티(29.81%), 이지바이오(29.77%)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일양약품우(△29.76%), 한화솔루션우(△29.91%), 한화우(△29.94%)다.

하나금융13호스팩은 특별한 이슈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돌연 급등했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윈텍과의 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합병 예정일은 오는 7월 21일이다.

쌍용차는 유상증자 기대감에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은 매각 대신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전략적 투자자(SI)를 찾는 중이다.

미래나노텍은 반사필름식 차 번호판 도입 소식에 급등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태극 문양, 국가 축약문자,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이 기재된 8자리 반사필름식 번호판이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미래나노텍은 이번 반사필름 개발에 참여한 3개사(미래나노텍, 리플로맥스, 에이치제이)로 알려졌다.

휴마시스는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셀트리온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개발하기로 했다. 소식을 전한 후 연일 급등세다.

현대건설이 총 사업비 7조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에 현대건설 보통주가 7.51% 올랐다. 우선주는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롯데지주 우선주가 돌연 상한가로 급등했다. ‘형제의 난’ 재개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엔플러스는 2차전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액상 그래핀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이날 2차전지 소재로 적용 가능한 액상 그래핀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다코는 보그워너(Borg-Warner) 멕시코 공장 생산 재개 소식에 상승했다. 이 회사는 보그워너 멕시코 공장을 통해 배터리 전기차 부품이 6월 말부터 양산된다고 22일 밝혔다. 1년 5개월 만의 재개다.

이지홀딩스와 이지바이오가 호실적 기대에 상승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이지바이오는 높은 해외 성장성과 이익률이 높은 사료첨가제 사업을 고려하면 가장 보수적으로도 10배 내외의 배수 부여가 가능한 회사”라며 “현재 주가 기준 상승여력은 100%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코스닥에 이날 상장한 엘이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 장비를 만드는 회사다.

일양약품우, 한화솔루션우, 한화우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우선주 종목들이 일제히 내렸다.

◆ 하나금융13호스팩, 기업인수목적회사

하나금융13호스팩은 기업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 2019년 3월 5일 설립됐다. 이 회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에 따라 회사의 주권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다른 회사와 합병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하는 회사다.

최대주주는 헤리티지파트너스이며, 지분율은 11.76%다.

이 회사는 올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2861만5020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없고, 당기순손실 1241만3573원을 시현했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68억8129만6522원이며,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5억7662만9793원, 63억466만6729원이다. 자본금은 3억4010만원이다.

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 컴퍼니이기에, 실적에 큰 의미는 없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 윈텍과의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고, 승인했다.

윈텍은 1999년 3월 11일 설립된 회사다.

머신비전(Machine Vision) 및 화상처리를 통한 전자 부품, 디스플레이, 필름 검사 S/W 개발 및 장비를 제작한다.

컨덴서, 인덕터, 저항 등의 마이크로 칩 형태 수동부품의 외관·계측·포장 검사기, 디스플레이 제작공정 중 패널에 부품을 부착하는 본더(BONDER) 라인에서 정상적인 패널 위치와 부품의 부착 상태를 검사하는 디스플레이 검사기,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동박필름의 외관을 검사하는 필름검사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윈텍의 최대주주는 이오테크닉스이며, 지난달 29일 기준 지분율은 50%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90%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4억51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99억4400만원이며, 순이익 20억6700만원을 냈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4억1100만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38억9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억7400만원이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176억2500만원이며,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31억2300만원, 145억200만원이다. 자본금은 10억원이다.

◆ 쌍용차, 자동차 제조회사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는 자동차 제조회사다.

지난 1962년 12월 6일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1975년 5월 29일 상장했다.

쌍용차는 각종 자동차 및 동부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경기도에 위치한 평택공장 (본사)에서 G4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KHAN, 코란도, 코란도 스포츠, 티볼리를 생산하고 있다. 창원공장에서는 이들 차량의 가솔린 및 디젤엔진 등을 만든다.

최대주주는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Mahindra & Mahindra)이며, 지분율은 74.65%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2751억9908만9245원을 냈다. 매출액은 3조6262억6137만4465원이며, 순손실 3410억5209만7314원을 시현했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 977억5113만4439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6421억5910만3905원이며, 순손실 1928억9638만8647원을 냈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1조7934억8871만7104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조5807억1591만4264원, 2127억7280만2840원이다. 자본금은 7492억1만원이다.

◆ 미래나노텍, IT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미래나노텍은 IT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2년 8월에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7년 10월 1일 상장했다.

미래나노텍은 계열사가 21개로 구성돼 있다. LCD 광학필름, 터치패널, 윈도우필름, 재귀반사필름, 멀티코팅필름, 전자기기용 노이즈필터 등을 생산·판매한다.

최대주주는 김철영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21.83%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2.28%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억1036만121원을 올렸다. 매출액은 1887억6197만1156원이며, 순손실 10억3238만9894원을 시현했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 11억1947만981원을 냈다. 매출액은 552억6990만9656원이며, 순손실 18억9898만6149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2875억6311만7109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252억6570만5402원, 1622억9741만1707원이다. 자본금은 121억0145만6000원이다.

◆ 휴마시스,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조사

휴마시스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조사다.

지난 2000년 6월 12일에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2017년 10월 17일 상장했다.

휴마시스는 검사시약과 면역정량분석장비를 생산한다. 특히 현장검사(Point of Care Testing, POCT) 면역 분석시약, POCT 면역정량분석기기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의 면역정성진단 제품군은 국내 최초(미국회사에 이어 세계 2번째)로 만들어진 것이다. 지난 2004년 심혈관질환 진단시약 제품군을 개발해 안정적인 품질수준과 국내외의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암진단분야, 가정용 자가진단제품군, 약물중독진단, 뇨분석제품군 등 면역화학검사분야의 약 100여 개의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차정학 대표이며, 지분율은 7.29%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8.91%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8억7526만3584원을 냈다. 매출액은 91억5065만1630원이며, 당기순손실 12억2623만4515원을 시현했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억5575만4268원을 냈다. 매출액은 21억737만356원이며, 순이익 2억9647만7538원을 거뒀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367억5857만9785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47억4155만2921원, 220억1702만6864원이다. 자본금은 32억4129만1100원이다.

◆ 현대건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 회사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건설 회사다.

전신은 1947년 5월 설립된 현대토건사다. 지난 1950년 1월 10일 현대자동차공업사와 합병하면서 주식회사로 전환해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1984년 12월 22일 상장했다.

현대건설은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등 다양한 건설사업을 하는 회사다. 고 정주영 회장 시절의 현대그룹의 시초가 된 기업이다.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한 시공사이며, 1976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공사를 하기도 했다.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이며, 지분율은 20.95%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4.92%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705억6400만원을 올렸다. 매출액은 10조146억5800만원이며, 순이익 2709억5800만원을 거뒀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566억2700만원을 냈다. 매출액은 2조2734억8800만원이며, 순이익은 1008억2100만원이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12조2072억9000만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6조5641억2000만원, 5조6431억7000만원이다. 자본금은 5572억7300만원이다.

◆ 롯데지주, 롯데그룹 지주회사

롯데지주는 롯데그룹의 지주회사다.

롯데지주의 공식적인 연혁은 1967년 3월 24일이다. 식품 제조와 가공·판매 및 수입 판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자본금 3000만원으로 설립됐다. 코스피 상장일은 1974년 2월 16일이다.

2017년 10월 1일을 분할기일로 제과사업을 영위하는 롯데제과를 분할해 신설했다. 남은 부문을 가지고 롯데지주로 사명을 변경했다. 또 같은날을 분할합병기일로 계열사인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의 분할된 투자사업부문을 합병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

롯데지주의 수입원은 자회사 등으로부터 받는 배당수익, 롯데 브랜드의 권리를 소유하며 사용자로부터 수취하는 상표권 사용수익, 소유건물의 임대를 통한 임대수익 등이다.

주요 자회사가 영위하는 주요사업은 백화점업(롯데쇼핑),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업(롯데카드), 석유화학계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롯데케미칼)이다.

최대주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며, 지분율은 11.67%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2.54%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415억8153만4423원이다.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97억1050만8904원, 2107억9268만7911원이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619억562만3392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1921억253만4663원이며, 순이익 1616억7888만3403원을 거뒀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7조9992억8770만1355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2조4998억6192만8975원, 5조4994억2577만2380원이다. 자본금은 211억7937만2000원이다.

◆ 이엔플러스, 소방용 기계·기구 제조업체

이엔플러스는 소방용 기계·기구 제조업체다.

지난 1980년 9월30일 설립된 새서울산업주식회사를 모태로 한다. 2003년 2월1일 스타코의 소방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스타코넷이 설립됐다.

스타코넷은 2003년 12월23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2006년에는 이엔쓰리를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이엔쓰리로 변경했다. 지난 2017년 나노메딕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올 3월 30일 현재의 것으로 사명을 다시 바꿨다.

이 회사는 물탱크 소방차를 비롯한 고가사다리차 등을 제조해 국가정부기관인 조달청 등에 납품한다. 소방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하기도 한다.

매출의 대부분은 소방차 사업에서 나온다. 이 회사는 국내의 시장점유율 및 매출증대를 이루기 위한 일환으로 일본 최대 소방업체인 모리타사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미국 그라달과의 업무제휴를 통하여 신규차량(무인파괴방수포차, 굴삭기 등)을 도입해 조달청에 납품한다.

최대주주는 오에스티에이이며, 지분율은 4.40%다. 오에스티에이는 2013년 설립된 자동차 임대회사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11.74%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107억4004만9163원을 냈다. 매출액은 342억4531만3068원이며, 순손실 391억614만607원을 시현했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 14억1775만811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8억5977만9513원이며, 순이익 28억6928만5703원을 거뒀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1011억7097만9150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490억8496만5820원, 520억8601만3330원이다. 자본금은 186억1095만8500원이다.

◆ 코다코,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코다코는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다.

지난 1997년 2월 14일에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0년 12월 26일자로 상장했다.

이 회사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법으로 자동차 부품을 제조·가공 생산한다. 주요 제품은 대부분 자동차의 내부 기계장치에 대한 부품이다. 엔진, 변속기, 공조장치, 조향장치 등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뉜다.

내수부분에서는 주요고객사인 한온시스템, 현대트랜시스, 만도, LG전자, 현대모비스 등을 통해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등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수출부분에서는 보그워너(Borg-Warner), AAM, 보쉬(Bosch), GHSP, SLPT 등을 통해 해외완성차 업체인 GM, 포드(Ford), 크라이슬러(Crysler), 피아트(Fiat), 테슬라(Tesla) 등으로 공급한다.

최대주주는 인귀승 회장이며, 지분율은 15.90%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17.63%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70억1758만4790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203억5034만9614원이며, 순손실 115억8029만1197원을 냈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3억4043만7701원을 올렸다. 매출액은 516억7183만9363원이며, 순이익 17억8114만6938원을 거뒀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3032억4586만9829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2527억9221만2545원, 504억5365만7284원이다. 자본금은 195억3212만8000원이다.

◆ 이지홀딩스, 이지바이오그룹 지주회사

이지홀딩스는 이지바이오그룹의 지주회사다.

지난 1988년 3월 14일 설립된 사료첨가제 회사 이지시스템을 모태로 한다. 코스닥에는 1999년 11월 23일 상장했다.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5월 1일자로 인적분할 해 사업부문을 떼어내고 이지홀딩스로 사명을 바꿨다.

이지홀딩스는 투자사업과 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마니커에프앤지, 팜스월드, 햇살촌, 옵티팜, 팜스토리, 이지팜스, 마니커, 우리에프앤지, 정다운 등을 지배하고 있다.

이지바이오그룹은 곡물 경작부터 사료, 사료첨가제, 가축, 가금, 가축 진단 및 백신 등을 수직계열화한 국내 유일의 종합 농축산 기업이다.

최대주주는 지현욱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17.39%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2.47%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37억9576만5911원을 냈다. 매출액은 1552억4389만2740원이며, 당기순이익 103억4164만4876원을 시현했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4억9616만4426원을 냈다. 매출액은 82억7247만2631원이며, 당기순이익 72억6544만5539원을 기록했다.

분할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분할 기일인 5월 1일 기준 자산총계는 3857억1553만1490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009억5683만7724원, 2847억5869만3766원이다. 자본금은 281억9625만1000원이다.

◆ 엘이티, 디스플레이 제조설비 제조회사

엘이티는 디스플레이 제조설비 제조회사다.

지난 2001년 9월 6일 설립됐다. LG그룹 생산기술원의 현업부서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실무 기술진이 모여 회사를 차렸다. 22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 사업분야에 특화된 모듈 공정 디스플레이 제조설비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디스플레이다. 해외 매출은 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해외법인 납품을 통해 발생한다.

주력 제품군의 핵심 기술은 세정, 도포, 경화, 검사다. 과거에는 니치 마켓(틈새시장) 중심으로 판매를 진행했다. 이후 관련 기반기술을 토대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규모가 크고 메인 공정인 라미(Lami) 설비와 잉크젯 응용 설비로 신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상장 과정에서 공모가가 희망가 밴드(6400~7800원) 최상단인 7800원으로 결정됐다. 엘이티는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 공모를 통해 조달한 169억원(순조달금)을 시설·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대주주는 에이치비테크놀러지이며, 지분율은 30.88%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52.56%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10억6500만원을 올렸다. 매출액은 468억5700만원, 순이익 73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000만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41억1900만원, 순이익 1700만원을 냈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491억3500만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87억7400만원, 303억6100만원이다. 자본금은 24억2300만원이다.

◆ 이지바이오, 자돈 사료·사료첨가제 회사

이지바이오는 자돈 사료와 사료첨가제를 제조하는 회사다.

올해 5월 1일자로 구 이지바이오에서 인적분할로 사업부문을 떼내어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6월 5일 상장했다.

자돈 사료는 고기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비육 돼지의 유년기에 급여하는 사료다. 사료 첨가제는 영양 보충, 기타 목적으로 사료에 추가적으로 혼합 급여하는 제품을 의미한다.

최대주주는 지현욱 이지홀딩스 대표이며, 지분율은 17.39%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2.47%다.

구 이지바이오(현 이지홀딩스)에서 지난 1월 30일 공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신설법인인 이지바이오의 지난해 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11억8100만원이다. 매출액은 597억3700만원이며, 순이익은 68억 6400만원이다.

분할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분할 기일인 5월 1일 기준 자산총계는 763억1054만3500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525억1760만5373원, 237억9293만8127원이다. 자본금은 11억4336만4000원이다.

◆ 일양약품, 신약 개발·생산회사

일양약품은 제약회사다.

설립일은 1946년 7월 1일이며, 법인전환일은 1971년 12월 30일이다. 코스피에는 1974년 8월 28일 상장했다.

일양약품은 다양한 의약품을 만들고 파는 회사다. 놀텍, 원비디, 알마게이트 홍삼녹용골드, 알드린, 에세클로페낙 등을 제조한다. 신약개발도 하고 있다.

국내에서 14번째(놀텍)와 18번째(슈펙트)로 개발된 신약이 이 회사의 것이다.

일양약품의 항궤양제 놀텍은 위십이장궤양 및 위궤양으로 국내 14번째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후, 역류성식도염 및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요법 적응증을 추가했다.

18호 신약인 슈펙트는 백혈병치료제다. 일양약품은 슈펙트를 파킨슨병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최대주주는 정도언 회장이며, 지분율은 21.34%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6%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0억385만26원을 냈다. 매출액은 2000억157만7931원이며, 순이익은 41억211만1031원이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3억4921만8169원을 냈다. 매출액은 450억2908만1485원이며, 순이익 10억385만26원을 시현했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3666억9203만9087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873억74만4968원, 1873억74만4968원이다. 자본금은 488억2686만원이다.

◆ 한화솔루션, 석유화학·태양광 회사

한화솔루션은 한화그룹 계열의 석유화학·태양광 회사다.

지난 1965년 8월 설립된 한국화성공업을 전신으로 한다. 1974년 4월 한양화학지주(주)가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1974년 6월 상장했다.

이 회사는 연결기준으로 석유화학사업과 태양광사업,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소매업, 부동산업을 영위한다.

석유화학 사업은 관계기업인 YNCC로부터 에틸렌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매하여 PE에서 PVC 및 CA, TDI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태양광 사업에서는 모듈&시스템, 다운스트림, 에너지 리테일 사업을 영위한다.

플라스틱 부문은 자동차부품소재, 산업용소재를 주요 제품으로 하는 경량복합소재부문과 전자소재, 태양광소재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하는 고기능성소재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최대주주는 한화이며, 지분율은 36.88%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7.05%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339억2305만1481원을 올렸다. 매출액은 3조4493억3912만1067원이며, 순손실 668억247만455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889억6615만6385원을 냈다. 매출액은 1조4694억3326만2737원이며, 순이익 1837억9285만8144원을 거뒀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11조1664억9663만1102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5조9698억406만1914원, 5조1966억9256만9188원이다. 자본금은 8211억7065만5000원이다.

◆ 한화, 한화그룹 사실상 지주사

한화는 한화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다.

지난 1952년 10월 28일 설립됐다. 창업주 현암 김종희 전 회장에 의해 설립된 한국화약 주식회사가 전신이다. 코스피에는 1976년 6월 24일 상장했다.

한화그룹의 사업영역은 화약제조, 도소매, 화학제조, 건설, 레저·서비스, 태양광, 금융업을 아우른다.

한화는 한화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케미칼 등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화약, 방산, 기계, 무역 등의 자체사업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승연 회장이다. 지분율은 22.65%(보통주)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8.11%(보통주)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889억4900만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4조4331억6300만원이며, 순이익은 1002억7000만원이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64억7500만원을 냈다. 매출액은 8414억9000만원이며, 당기순익은 142억8300만원이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8조2965억2600만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4조9258억8400만원, 3조3706억4200만원이다. 자본금은 4895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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