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전 백악간 국가안보보좌관//사진=위키피디아
존 볼턴 전 백악간 국가안보보좌관//사진=위키피디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지난 주말 인터넷에 풀렸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3일 출간 예장인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인 ‘그것이 일어난 방 : 백악관 회고록’(The Room Where It Happened: A White House Memoir)이 PDF파일로 인터넷 상에 공개됐다.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1년 반 동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다. 해당 서적에서 백악관의 내밀한 사정을 폭로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고록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에 자신의 재선을 도와줄 것을 간청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도 언급됐다.

볼턴 전 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지원하고 싶은 공화당의 대의를 대표하지 않는다”며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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